현재 수학학원강사인데,
결론은 둘다 수학을 못하는건 맞아
다만 똑같이 전자처럼 아는것을 총동원해서 푸는 아이는 문제를 풀려고 시도를 하고 있고,
후자는 원리는 모르고 공식만 외워서 풀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똑같이 공부한다고 했을때, 전자의 학생이 성적은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왜냐면 모르는것을 가르쳐주는것은 쉽지만 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려우니까..
실제로 우리학원에 중3짜리 학생을 초5때부터 가르치고 있는데,
초딩문제중에 ㄱ,ㄴ 중에 더 큰수를 고르는 문제는 그냥 ㄱ으로 쓰고, 틀렸으니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ㄴ으로 답만 바꾼애가 있거든...
지금은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증명과정 없이 공식만 외워서 풀어서, 쎈의 B단계 문제중에 앞에 2문제정도는 대부분 풀지만, 조금만 응용되면 못풀거나,
프린트같은거 숙제내주면 반타작해.
왜냐면 문제를 읽고 어떤 개념, 유형의 문제인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