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태 쓴글 찾아보면 알겠지만
나는 9급이면 전체 근로자중 최소 30프로 이상 ㅅㅌㅊ라고 생각한다 (임용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음)
댓글로 9급 어쩌네 저쩌네 한 거는
누가 공무원 치켜세우면서 생산직 비하하길래 뭐니 하길래 걔한테 역지사지로 댓글 달아준 거
각설하고 비교해보면
1.연봉
2022년 기준 10년차 공무원 연봉 = 대기업 생산직 초봉
하지만 나이 들수록 공무원 호봉 쌓이는 거 무시 못하고
기본급 올라감에 따라 수당 따라 올라가고 생애총소득으로 따지면 9급도 처음에 버티는 게 문제지 나쁘진 않음.
2.사회적 인식
9급이 무슨 명예니 뭐니 있는 건 아니지만
인터넷 월드 말고 리얼 월드에선 9급 붙었다하면 대단한 경외심까진 아니더라도 열심히 했다는 느낌은 드는게 맞음.
새로운 모임이나 여자친구 가족을 만날 때나 그럴 때 생산직보다 인식이 좋기도 하고
근데 이건 진짜 직업만 봤을 때고, 밖에서 저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름
것보다 무슨 차 타는지 무슨 집 사는지 그런 걸 더 보지 그런 의미에서는 대기업 생산직이 더 좋음
결론. 걍 겉으로만 봤을 때는 대기업 생산직도 나쁘지 않다. 다만, 직업만 봤을 때는 공무원이 우위는 맞다
3.워라벨
교대근무 하나로 닥 공무원.
그래도 나도 같은 교대근무로서 변호 좀 하자면
은행일 등등 일보기 편하고, 4조3교대 이상이면 하루 8시간 근무로써 교대근무 치고는 퇴근 후에도 여가 시간도 가능
나만 해도 수영다니고 + pt 받는 중
여기서 대기업 생산직 vs 9급 계속 싸움이 나는 이유는
돈 아무리 줘도 생산직이라는 인식이 싫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인식은 상관없지만 교대근무가 싫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걍 가치관 차이이기 때문임
대기업 사무직 vs 9급이면
정년보장이 되냐 안 되냐의 쟁점이 있긴 한데
그걸로 비비기에는 비슷한 경로를 탄 사람들이
학벌, 성적 등등으로 상하관계가 성립 돼서 못비비는데
대기업 생산직 vs 9급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곤 대부분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문계, 실업계로 갈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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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도 못쳐받는 공무원하는 애들 보면 진짜 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