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처에서 발표한 134따리 금액은

니가 약 30년동안 근무하는 내내 승진도 승급도 안하고 '9급 5호봉'이라는 전제로 만들어진 엉터리 산수임. 저렇게 엉터리 산수를 해놓은 이유는 대외적으론 아래 연금수령액 공식의 주요 변수값인 '평군기준소득월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는 이유인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산술적으로'도 선넘을 정도라서 나는 인혁처가 대놓고 국민들 눈속임 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여짐. 근데 웃긴건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같은 공무원들도 속였다는게 문제ㅋㅋㅋ 왜냐면 공무원들도 주의깊게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고 같이 선동당한거임 ㅋㅋㅋ 그러나 조금만 노력해서 찾아보면 저게 눈속임이라는걸 누구나 알 수 있음. 잘 보셈.

2016이후 개정된 공무원 연금 수령액 공식은 아래와 같음.

※ 평균기준소득월액 Ⅹ 재직기간별 적용비율Ⅹ 재직년수 Ⅹ 지급율(1.7%)

1. 여기서 '평균기준소득월액'이란, 본봉에 각종 수당을 다 포함하고 기여금 등 떼가는거 적용 안한, 말그대로 '세전'월급임.

2. 참고로 행시출신들 다 포함한 2020년 공무원 전체 평균기준소득월액은 539만원임.

3. 참고로 군필남자 신입(9급은 3호봉) 기준소득월액이 250정도 찍히고 군필남자 13년차(7급12호봉)기준 440정도 찍힘.

4. 국민연금의 A값처럼 소득재분배기능도 생겨서 9급출신은 평균기준소득월액에서 이득이고 7급출신은 현상유지, 5급출신은 손해 볼 예정.

5. 정년연장은 65세가 거의 확실해보여서(현재 저출산고령화 추세랑 일본 사례 보면ㅇㅇ) 35년 근무도 아래에 계산해봄.

6. (중요!) 아래 금액은 당연히 '현재가치' 기준임. 물가상승률 반영하면 미래에 실제 수령할 액면가는 저거보다 당연 높음.

이것을 토대로 9급출신의 '평균기준소득월액'을 보수적으로는 450만원, 오늘아침에 뜬 해럴드경제 기사 기준으로는 503만원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음. 계산하면 아래와 같이 나옴

9급 30년 근무

※ 450 Ⅹ 101.09%(30년 이상) Ⅹ 30 Ⅹ 1.7% = 232만원

※ 503 Ⅹ 101.09%(30년 이상) Ⅹ 30 Ⅹ 1.7% = 259만원

9급 35년 근무

※ 450 Ⅹ 103.44%(32년 이상) Ⅹ 35 Ⅹ 1.7% = 276만원

※ 503 Ⅹ 103.44%(32년 이상) Ⅹ 35 Ⅹ 1.7% = 309만원

7급 30년 근무

※ 500 Ⅹ 101.09%(30년 이상) Ⅹ 30 Ⅹ 1.7% = 257만원

7급 35년 근무

※ 500 Ⅹ 103.44%(32년 이상) Ⅹ 35 Ⅹ 1.7% = 307만원

[3줄요약]

1. 예전에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134만원은 평균기준소득월액을 260만원(현 9급 5~6호봉 수준)으로 계산하고 이후 승진, 호봉상승은 전혀 넣지 않은 엉터리 자료.

2. 지금 9급출신 30년 근무시 '최소' 232만원 받음.

3. 당연히 '현재가치' 기준이고 실제 30년뒤 실수령할 액면가는 물가상승률 반영돼서 더 높음.

9급 공무원으로 입사해 36년 재직시 최소 300이상은 받는다는거.. 현재 기준으로 

국민들이 속고있는거 같아서 적어봄. .

세부 내용같은건 공무원연금공단에 직접 문의해본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