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몇학번인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문과랑 지금 문과랑 같은 수준으로 놓고 비교하는건 적합하지 않다 생각함. 지금은 공부좀한다는 애들은 다 애초부터 급식때 이과로 빠지고 문과가 그야말로 2부리그 된게 맞지만
불과 10년전 00년대 말~10년대 초만 하더라도 최상위권 중에 문과선택자들 많았음 문과 마지막 전성기였지 입결도 최고거품으로 찍히고. 그때는 진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하다고 신문기사 나고 그랬음ㅋㅋㅋ 12~14년 이때는 이과에서 한성 공대 성적으로 실제로 지방한 들어가기도 했고.
그러다 문과생들 미래 어두운게 점점 알려지면서 10년대 중후반부터 슬슬 공부좀 치는애들이 이과로 빠져나가다 10년대 말, 20년대 부터는 님말대로 걍 무조건 공부하는 놈은 이과가게 된거고.
뭐 내가 지금 현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문과 애들이랑 옛날 문과애들 싸잡아서 하나로 묶는건 그시절 틀딱 문돌이들에게 실례아닌가 생각해 봄. 적어도 그시절 문돌이 한정 연고대 들가기도 충분히 난이도 높았음 연경누백 0.1%대 찍히던 시절도 있었으니
과탐 사탐 차이도 그냥 넘사벽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