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인턴같은거 아니고 그냥 학교랑 시 연계해서 하는 인턴인데 그냥 나는 사실 그 당시에 붙여만 주면은 어쨋든 처음으로 출근도 하고 나름대로 경험도 되고 나중에 자소서에 쓸것도 있을테니까 어쨋건 나한테는 첫 합격인거니까 감사히 다니자 했는데
지금 보니까 나 인턴하는동안 난 전기기사 1개뿐인데 아는 친구 무슨 올해 3기사 달성한거보고 뭔가 나보다 훨씬 앞서 간거같고 전안공 붙은 애도 있고 그런거 보니까(물론 잘된 케이스만 갖고 온거긴함)
엄밀히 3개월 인턴따리 생활만 한게 물론 개백수 처럼 지낸거 보다야 낫긴한데 그냥 3개월 알바한 느낌인거 같기도하고 후회도 요즘 되고 있음
뭔가 주위 취업 자격증 취득 소식 들리면 정말 가슴 무거워지고 내 자신이 존나게 찌질해짐
지금 이 글도 친구 올해 3기사 딴거 소식 듣고 그냥 쓰는 글임.. 글 쓰면서 생각이 조금은 정리된게 어차피 시간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인턴 경험 그냥 값진 경험 했다치고 내년부터라도 제발 존나게 정신차려서 높은 공기업 바라지도 않으니까 개 핫바리 공기업이라도 좋으니까 꼭 좀 취직좀 하고 싶다 하
@푸하앍필기야 뭐 인턴하면서도 과목면제라 1과목 뿐이니 당연히 뚫었는데 실기를 진짜 공부를 아예 안했네요 ㅋㅋㅋ 핑계겠지만 망할 인턴 했던 회사가 630퇴근인데 꽤 멀어서 칼퇴해도 730에 밥 아무리 빨리 먹어도 오후8시인상황인데 문제는 진짜 야근을 ㅈㄴ게 밥먹듯이 갈겨서 집와서 밥먹으면 9시 10시가 넘어버리니까 다음날 출근인데 공부하기가 싫더라고요;; 반성하겠습니다 ㅠ
@전기과취준생과목면제라는거보면 공사기사 안딴거같은데
한전을 못치는게 아쉬울듯
한전이 필기부터는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디..
안전공사나 농어촌공사도 힘들긴할텐데 별로 좋지 않은 곳이니 버리고 한전시도못하는게 아쉽지만 마음가다듬고 나머지 면접가도록 노력하셈. 면접가면 인턴이라도 해본게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