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고등학교 2년동안 같은반인 친구는
작년에 설치 갔지만
저는 재수했거든요 근데 올해 수능도 못본 관계로
경희대 밖에 못가서 삼반수 할 예정임

페북 프사 올렸는데 친구가
 '다 끝났어?' 라고 댓글 달아주는데
 쪽팔려서 말을 못하겠어요 ㅠㅠ 어디갔냐 물어보면
경희대라 말하기 넘 쪽팔림....
친구는 저 한 못해도 서성한은 갈 실력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아는 친구중 인성 좋은애 꼽으라면 
주저없이 꼽을 수 있는 친구인데 ㅠㅠ
재수할때 힘내라고도 해줬는데
어쩌다가 친구 보기가 이렇게 민망해졌는지...

제가 너무 소심하고 이상한건가요??
저 같은 경험들 많이하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