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야기를 해보자면 자유의날개때 꽤 재밌게 했음
솔직히 지금 스타1보다 래더에 좀 더 잘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함
나는 롤도 되게 재밌게 했었는데 롤은 아예 안키고 방학동안 스타2만 할 정도였음
근데 그게 있더라
스타2 난 이틀 안했더니 아예 안들어가게 됨
이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 이유를 조금 생각해봐서 써보려고함
첫번째는 내 생각에는 솔직히 게임 자체가 로그인할때부터 채널까지 전혀 편안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함
뭔가 래더는 열심히 했는데 친목도 없고 유즈맵찾기도 그때는 너무 어려웠음
스타1의 채널이 짱이라던 사람들은 스타2보고 욕나왔을거야.
두번째, 군단의심장이랑 공허의유산임
난 이 두 확장팩이 다 심각하게 망한거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두 확장팩동안 새롭게 나온 유닛들이 스타2의 단점을 보완하는데에 전혀 좋지 않았음
군단의심장이후로 모선핵이 스타2에서 정말 중요한 유닛으로 활약했는데
난 이게 왜 꼭 이렇게 하나의 유닛으로써 프로토스의 특징을 만들어야하는지 이해가 안갔음ㅋㅋ
물론 살모사라던가 이런 유닛들은 나름대로 스타2 대형유닛들간의 전투에서 흥미로운 상황을 만드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고도 생각함
세번째는 견제유닛들이었음
견제유닛의 컨트롤이 초보들이 하기엔 너무 빡쎄고, 막는데에도 빡쎔
근데 공허의 유산에서는 프로토스도 사도라는 유닛이 생기면서 더 그렇게 됨
이건 더이상 뉴비를 안받겠다는 수준의 유닛임ㅋㅋ 왜냐면 단순 컨트롤이 아니라 고수들이 잘하는 멀티태스킹의 문제라서..
네번째는 맵이었음
스타2가 프로리그에서 시작하면서 부터 나는 스타2를 하게됐음
그때부터 지금까지 느낀건 맵이 굉장히 중요하더라.
어떤 얘기를 하고싶냐면 게임을 볼때에 좋은 맵의 색이나 특징이 있음
예를 들면 스타프로리그 병행시절의 맵들은 상당히 보기에 편했음. 오하나 라던가.. 당시 스타2스타리그에서 쓰던 광안리해수욕장같은 컨셉맵도 좋았음
근데 스타2프로리그가 진행하면서, 해가 갈수록 맵들이 점점 어두워지더라. 특히 트위치티비등에서 대회를 보면 맵이랑 유닛이랑 구분도 안가기도 하고 그런 경우 스타2 안좋아하던 사람들도 스타2의 단점으로 꼽을거야. 왜 마인크래프트도 뉴비들은 밤되면 짜증나잖아 ㅋㅋ 그런거 같은거지
솔직히 200병력이 모여도 하나도 안 웅장하다라거나 이런건 난 자유의날개 재밌게 했어서 딱히 불만 없음
기타 일꾼6마리에서 12마리? 로 늘었는데 이것도 좋은 선택인지 모르곘음ㅋㅋ 지금도 12마리니까 좋은 선택인거겠지?
그리고 써야하는 유닛기술들도 너무 많은듯. 유닛도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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