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진출자들의 8강 경기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8강 리뷰는 바로 이 두 선수입니다!
태사도우와!
아르투니스!
< 상대 전적 >
(사진출처 : 인벤)
김도우 13 : 10 김준호*
2015시즌 두 선수는 총 6번 만났으며, 모든 세트에서 김도우가 10승, 김준호가 6승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김도우는 프로리그 단판과 6월 센젠에서 열린 IEM 3판 2선승제 한경기를 진것을 제외하면 김준호를 상대로 모두 승리했으며, 한 차례의 5판 3선승제 다전제도 승리한바가 있다. 그리고 두 선수는 지난 2014 WCS 글로벌파이널 8강에서 격돌, 김도우가 승리한 적이 있기에, 김준호로서는 이번 대결에 모든것을 집중하고 있을것이다.
* 이번시즌에만 김도우가 김준호에게 10승을 거두었다! 그전까지 김준호가 4대 3으로 근소우위를 점해있었다는게 무색할정도로 주요 경기들에서 김도우가 승리했다.
< 올 시즌 양 선수의 대 프로토스전 전적 비교 >
2015시즌 대 프로토스전 54승 42패 (56.25%)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다양한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치룬것이 김준호의 장점, 하지만 김도우를 만나서 많이 패배한것이 그의 전적에 옥의 티다. 이번시즌 그는 정윤종*을 상대로 가장 많은 승수를 따냈고(8승), 김도우를 상대로 가장 많은 패배를 당했다(10패).
* 정윤종은 김준호에게는 정말 고마운 존재다! 김준호에게 생애 첫 스타리그 결승전을 진출시켜주었고, 현존 프로게이머들중 유일무이한 IEM 3회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2015시즌 대 프로토스전 60승 38패(61.2%)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김준호 만큼이나 많은 프로토스전을 경험했다. 언제는 외국인 선수에게 허망하게 패한것도 있지만, 이름값 높은 프로토스 선수들을 상대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보인것이 김도우의 장점이다. 이번시즌 김준호를 상대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으며,(10승) 백동준을 상대로 최다패를 기록했다.(6패)*
* 올시즌 최다패를 선사한 백동준만큼이나 주성욱이 김도우를 괴롭혔다. 백동준을 상대로 김도우는 2승 6패를, 주성욱을 상대로는 0승 3패를 기록했다.
< 지난 WCS 글로벌파이널 되짚어보기 >
(이 사진은 지난 2014시즌 글로벌파이널 두 선수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출처 : 엑스포츠뉴스)
김준호 2 : 3 김도우
1세트 님부스 - 김준호 승리
2세트 세종과학기지 - 김준호 승리
3세트 회전목마 - 김도우 승리
4세트 만발의 정원 - 김도우 승리
5세트 카탈레나 - 김도우 승리
두 선수는 지난 WCS 2014 글로벌파이널 8강에서 맞붙은바가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김준호에게는 충격적이였을 것이다. 1,2세트를 잡아내고 대부분 그의 진출을 예측했지만, 김도우는 뒷심을 발휘하고 역스윕을 선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김도우도 결국 4강에서 문성원 선수에게 패하며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2014시즌을 풍미한 프로토스중 한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 징크스는 깨질 수 있을까? - WCS 글로벌파이널 최고득점자의 8강 광탈설 >
(이게 마지막일줄은 몰랐어요 / 사진출처 : 인벤)
2013 글로벌파이널 최고득점자 김민철 - 8강 최지성에게 3대 1 패배
2014 글로벌파이널 최고득점자 최지성 - 8강 문성원에게 3대 1 패배
2015 글로벌파이널 최고득점자 김준호 - 김도우에게.. ???
* 소름 돋는 것은 지난 두 시즌 모두 8강에서 3대 1로 패배했다는 점이다. 김준호는 과연 저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 두 선수가 이겨야 하는 이유 >
(그렇다, 그는 이번시즌 3차례나 우승을 한 챔피언이다! /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김준호의 이유 - 올시즌 가장 많은 WCS포인트를 가진 선수가 되었고, 꿈에 그리던 1티어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를 이번시즌의 최강자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히 묻혀있는 투명의 이미지를 깨기 위해, 그리고 지난시즌 자신의 우승도전을 밟아버린 상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를 넘어야 한다!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김도우의 이유 - 이번시즌 스타리그 시즌2의 우승자는 누구? 그렇다. 김도우다. 그리고 최초로 양대리그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되었음에도 불구, 어떤 사람들도 그를 최상위권 선수로 분류하지 않는다. 우스운자라는 오명을 벗기위해서, 그리고 지난 2014년 아쉽게 패했던 4강에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그는 이번시즌 자신이 가장 많은 패배를 안겼던 선수에게 다시 한번 패배를 안기고 싶어할 것이다.
치열한 경기 끝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선수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11월 7일 토요일 새벽 5시 15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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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테프전 테저전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