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L 프리뷰 - C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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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수의 농간으로 인해 주성욱 선수에게 큰 고통을 선사하게 된, 3저그와 1명의 프로토스가 소속된 GSL C조의 경기가 오늘 오후 6시에 GOM 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집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명경기들이 나올까요? 또, 이들중에서 8강에 진출할 선수는 누가 될까요?

< 출전 선수 만나보기 > 

(가장 강력한 진출후보지만,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될 수 있다. /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지난 GSL 32강에서 강민수에게 진 이후로 있었던 저그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주성욱은 저그전의 감각을 매우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팀 동료 전태양에게 스타리그 8강 탈락을 한 터라, 그의 시즌 마지막 리그가 될 이번 GSL에 모든것을 집중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이번 GSL 경기들이 모두 저그전이라는 것과, SKT과의 라운드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어차피 만나야할 상대가 한명 있다는 것은 그에게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주고 있습니다. 이 조에 가장 유력한 진출후보중 하나인 주성욱입니다.

(준우승자에게 우승보다 더 하고 싶은게 있을까? /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앞서 소개했던 주성욱이 이 조에서 처음 만나게 될 상대는 최근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을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한지원입니다. 첫 경기 상대인 주성욱을 이미 스타리그 16강에서 만나 2대 1로 승리한것도 있고, 그외에도 조성호, 김대엽등 저그전에 괜찮은 모습을 보인 프로토스를 상대로 최근 승리를 거두며 테란전, 저그전 만큼이나 프로토스전도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애 첫 블리즈컨을 가고 싶고, 언제나 우승에 갈망해 있다는 선수라는 것이 이번 16강전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을 것입니다.

(보여주어야한다. 아직 그는 B급 저그다. /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

세번째 만나볼 선수는 항상 다크호스로 분류되며 매번 조지명식까지 올라왔던 저그, 박령우 입니다. 지난 스타리그 시즌3 챌린지에서 고석현 선수에게 완패를 당하며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박령우는 이번 2015 블리즈컨에 나가기 위해 이번 gsl에 모든것을 걸고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테란전에서는 조성주나 여타 다른선수들에게 극악의 상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상하게 프로토스전이나 저그전에서는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8강 진출은 그에게는 A급 선수로 나아가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더욱 강해져야한다.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기에, 이번 GSL은 확실한 실험장이다. / 사진출처 : 데일리이스포츠)

우리가 만나볼 마지막 선수는 강민수입니다. 지난 2014시즌까지만해도 GSL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2015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였지만, 부진이 오래 지속되며 시즌1과 시즌2를 망쳐버렸습니다. 그에게 믿음을 주며 꾸준히 프로리그에서 기용해주고, 그리고 지난 조지명식에서 그에게 이런 조를 선사한 송병구 삼성갤럭시 플레잉코치를 위해, 또, 신노열 이후로 확고한 에이스카드의 부재를 겪고 있는 팀을 위해 자신이 확실한 A급 선수라는 것을 다시 보여줄 기회입니다. 상대도 만만치 않고, 최근 좋은 성적들을 선보이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들 인정하는 그런 선수가 되지 않을까요?

< 네 선수의 서로간의 전적 한눈에 보기 >

우리들의 기본적인 생각을 깨버리고(?) 강민수 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세 선수들을 상대로 모두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지원에게는 더블 스코어로 앞서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그 다음으로는 주성욱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GSL 32강에서 강민수는 주성욱에게 승리하며 상대전적을 벌인것은 주성욱 선수에게는 약간의 불안감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때도 이번처럼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거든요! 또, 한지원과 박령우가 데이터의 상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8강에 합류할 지도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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