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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n살 유부아재다
무섭지만 사랑하는 와이프, 초딩남매 2명 그냥 남들처럼 치열하게 살아가는 놈인데.
얼마전에 건강검진 갔다가 20대때 7년만난 예전 여자친구의 여동생을 만났어 우연히
간호사로 일하는데 이름보고 혹시나 싶어서 봤더니 난줄 알고 인사하더라고..
근데 올초에 죽었단다. 대장암으로
근데 내 마음이왜이렇게 아픈걸까.
사랑 이런 감정 아니고 난생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납골당 가보는거 미친짓일까?
그걸 굳이 이야기 하고 가본다 하면 좀 그렇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