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내 친구랑 카톡으로 말하길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나타나면 진짜 홀랑넘어가서 바람필거 같음" 이러고 친구라는 년은
또 오빠 근무형태가 바람피기는 좋지 ㅎㅎ 이러고 있습니다..
30중반 신혼이고 애는 없어요 이 때 좀 싸운시기이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친구한테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아내가 평소 바람피는 그런낌새는 전혀없고 착한 아내라 더 충격이고요. 중요한건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고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바람 피운건 아니고 말한마디 그렇게 뱉은거지만 신뢰가 깨짐과 동시에 속이 썩어문드러짐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마음을 어떻게 다 잡아야 할까요? 형 동생들 현명한 지혜 좀 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