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전여친 때문에 머리 복잡할 때
연상게시판에 글올리고 조언들으면서 도움받았는데,
결국, 2년 정도의 밀당(?)끝에 완전히 정리했네
감정기복이 심해서, 거기 맞춰주다가 내 삶도 피폐해져 갔는데
이제 그런 외부요인이 없어지니 미련도 없고 후련함 뿐이다!!
마지막 헤어지던 날도, 잘 만나고 저녁먹고 술한잔 하다가
그 자리에서 또 우울모드로 돌변하더니, (만나던 시기 내내 매번 이런 식이었음)
할 말 있다고 하면서 진지하게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예민해지길래 나도 지쳐서
"일단 알겠다" 하고 집 와서 연락 끊음
이번에 큰 경험했다.
너희들도 우울증 있거나 감정기복 심한 사람 절대 만나지 마라
나까지 우울증 생기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