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의 늙은이입니다. ^^;
어린 시절
몇명의 여자들과의 썸씽이나 연애가 있었지요.
정말 불같은 사랑도 해보고
그냥 지나가는 바람같은 사랑도 해보고...
그러면서 한가지 깨달은게 있는데 말이죠.
20대 중반 이전이라면
되든 안되든 댓쉬를 해봐야 한다는겁니다.
차이면 어쩌나,
안되면 어쩌나....
추신수도 매번 안타를 치는건 아니지요.
중요한건 여기서부터입니다.
차였다고 해서,
혹은
사귀게 되었다고 해서...
거기에서 머무르면 안된다는 겁니다.
바둑에는 복기라는게 있습니다.
진 경기든, 이긴 경기든
복습하듯이 다시 대국을 하는걸 뜻하는데요.
복기는 바둑의 실력을 늘리는데 정말 탁월한 방법입니다.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차였는지, 왜 사귀게 되었는지...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천천히 되짚어가시길 바랍니다.
복기는 연애과정에서도 필요하지만
헤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합니다.
단순히 헤어짐의 이유를
상대랑 맞지 않아서 깨졌다.
그냥 성격 차이로 깨졌다.
라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하면,
다음의 사랑이 찾아와도
역시나 같은 이유로 깨지게 되고,
그 헤어짐의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기 마련입니다.
(대부분 상대에게 전가를 하죠.)
그런식의 연애는 전혀 발전도 없고, 깊이도 없어집니다.
멋진 여자를 찾고 싶다면,
자신의 연애사를 되돌아보며
복기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연애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짧은 소견이나마 상담을 해드릴테니,
쪽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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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께서 10대이시든, 20대이시든....
회원님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드실꺼고, 노땅이 되어가실겁니다.
중요한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저 나이 한살이 더 먹었을 뿐인지...
많아진 나이 한살에 맞는
삶의 무게를 이겨낼만큼 성숙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
그리고
그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분들은
그저 '노땅'이라고 무시할만큼 가벼운 존재들은 아닐꺼라 믿습니다.
아..물론 저는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잠시 길모퉁이에서 쉬고 있는
'노땅'인건 확실하구요. ^^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