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 갓는데 아무도없는거야 그래서 혼자 버스여행이랍시고 여의도를 갓다왓거든?
일단 이 얘기는 2달된 얘기임
여의도를 가는길에 친구한테 전화를했어, 나 어디게 맞춰봐 하고 끊었어 그냥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길에 친구(원래 얘 소개녀임 첫만남)한테 전화가옴 어디냐고
그래서 사실 나 지금 혼자 여의도 갓다왓다고 벛꽃개짱짱맨이라고 자랑햇는데
존나 쪼개면서 잠깐만 이러면서 옆에 지 여자를 바꿔주더라? 여자가 바꿔달라고햇는지
근데 사실 이얘기는 얘기의 100/1 이야 존나 많지만 간략하게 결론은 내가 전화하면서 말실수햇는데
그것땜에 내 얼굴을 보자는거, 와 개쌔네 이러면서 결국 보러갓다 근데 친구하기로햇다. 근데 이름도 안물어보고 번호도 안물어봣다.
난 내 소개녀가 아니니까 그냥 얘기좀하다가 노래방 한탐만 뛰어주고 집갓지 배터리가없엇는데
집가서 충전하니까 얘가 내친구한테 번호를물어봣다는거 그래서 아 나는 잘해볼생각없이 그냥 내 친구한테 궁금한게 많나보다싶어서
나를 통해서 알생각인거같아서 내친구한테 궁금한거잇으면 물어보라햇음
근데 점점카톡이 변질되가는거임 내친구랑도 카톡 / 나랑도 카톡 이런관계,, 뭐지? 싶었음
내 친구들도 왜 너랑 카톡하냐? 이소리 까지함 난 호감없으니 상관없다했음
근데 내친구가 얘 소개받은애 연락 끊은거임 이유가 만나자고 해도 계속 안만남. 약속이잇는지 일부러 빼는지
암튼 그러다가 나랑 카톡을 좀 오래함 막 전화도 하루에 2시간은 기본에 막 정오에 전화해서 3시까지 통화 한적도있고 그래서
아 얘 나한테 호감있나보다 이때부터 살짝느낌. 내가 이 시점에서 부산여행을 다녀왓는데 부산 여행 다녀와서 만나자 해서
막 뭐하자 뭐하자 이랫거든 얘랑 막 전화로 사투리도 쓰고 재밋엇어 ㅋㅋ 그래서 부산 여행 끝나고 오는길에
걔가 막 심심하다고 전화도 3~5번 하고 그랬음 난 계속 얘기 들어주고 얘기해주고 막 그럼
그러다가 이번 주말에 보는거맞지? 햇는데 갑자기 쉰다는거임
뭐지? 싶었음 그래서 내가
기대했는데 진짜로 쉴꺼냐고 했더니
왜 기대를 하녜
내가 니 좋아하나봐
이렇게보냈음 씨발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바맀빨씨발씨ㅏㅂㄹ씨발씹라씨발씨발ㅃ씨발ㅆ끼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바맀발씨발씨발
아 앰창,, 이거 이후로 좇망테크타고 카톡 노잼되고 갑자기 어장이라고 느껴짐,, 그래서 카톡끊음
카톡 안한지 딱 하루 됫는데 먼저 전화가왔음 근데 나는 이게 어장관리 같아서 전화를 일부러 안받았음 보고도,
이제 혼자 고민에 존나게빠짐 친구들한테 카톡돌림 연락 다시할까 말까
내가 좋으면 다시 하라고해서 아,, 해야겠다 해서 다시 카톡을했음
역시나 노잼 그래서 연락 끊기는 분위기 다시 그냥 서로 잘자. 응 잘자 이렇게 마무리됨
그러다가 보니까 친구가 얘기해줄게잇다면서 날 대리고 가더니
봣냐?
뭘?
걔 남친생김
아~ 신경안써 안좋아햇는데 뭐 제대로 한번 본적도없는데 ㅋㅋ (그 첫날 대충한번본거 제외 ㅋ)
아 그래? 알겠어
이 소리듣고 아 남자친구생겼었구나 하고 이해를했음
근데 솔직히 나한테 호감을 갖고 전화해주고 막 그런거에서 난 호감을느꼈기때문에
아직 미련을못버림 한번 제대로 보지도못햇지만 그래도 다시 연락을 하고싶엇음
근데 남자친구가 잇기때문에 그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그냥 맨날 페북이나 프사나 보면서
개년 이쁘네 이러면서 원래 막결혼하네 뭐네 이지랄을 햇엇거든 전화로,, 하하 별 처럼 결혼은 지랑하자고 ㅋㅋ
아 갑자기 생각나네 시발년 원래 카톡 이름 걔 이름 -> 미래의 아내(걔가 바꾸라고해서 함;) -> 걔이름(버스에서 카톡하느대 개쪽팔림 )
-> 개년
근데 지금 걔가 남자친구랑 헤어졌거든? 헤어진지 3~4일도 안된거같은데
암튼 그거보고 아 얘 헤어졋네 연락해볼까싶어서 여기 글쓰는거임
마침 할 카톡 내용도잇는게 걔가 원래 머리가 길었는데 이번에 단발로 자름
사진 존~나게 이쁨 리얼 존나이쁨 단발짱짱맨
두서도 없고 결론도없는 개쓰레기 글이지만 이제서야 3줄요약해줌
1. 얘 남친생김-> 헤어짐 -> 단발로 자름
2. 시발 존나이쁘다 카톡할까?
3. 아니야 상태메시지로 티를 낼까?
사실 지금 나는 못참겟어서 지금은 숨김으로 해둔상태임 맨날 카톡키면 걔 사진부터 눌러서 ㅅㅂ
이병 
안지만
넌내꺼다솜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