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인물들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여 수입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시민들의 촛불집회를 사실상 불법 집회로 규정했습니다.
연단에 올라가 구호를 외치고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린 점 등이 문화제가 아닌 집회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인물들을 조사해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예정된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집회의 내용을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의 이같은 방침에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오종렬, 진보연대 공동대표]
"자기 자신과 자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원칙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에 따라서 아주 합법적으로 잘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것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헌법상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막는 것으로 법정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단체들은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이슈를 넘어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운동'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6일 전국 1,0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한 뒤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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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수만 수십만 촛불집회가 몇번인데............

촛불집회를 불법으로 만들어???

mb야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이나라가 니꺼니? 이나라는 우리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