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명박 대통령님. 저는 올해 15살, 아직은 가능성도,꿈도 많은 한 소녀입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5월 1일부터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온다죠 ? 처음엔 그 미국산 쇠고기가 무슨 문제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인간광우병"이라는 병을 알았습니다. 처음엔 웃다 울다 하고, 중간엔 힘이 없어 축 늘어지고, 나중엔 결국 눈물만 뚝뚝 흘리다가 죽게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아직 어립니다. 제 동생은 이제 13살,7살밖에 안됬고,저희 부모님 이제 40대 겨우 넘기셨습니다. 벌써 죽어야한다는 사실에 치가 떨립니다. 그것 말고도 많죠 ? 의료보험 민영화, 한반도 대운하 추진...그리고 일제강점기 국사에서 삭제. 네, 오사카 태생이시라구요 ? 그래서 일제강점기를 우리 역사에서 지우시겠다구요 ? 말도 안되죠. 치욕스럽긴 하지만 진실이잖아요. 지금 대통령 각하께서 나라의 역사를 왜곡하시려 하시는 겁니까 ? 역사학자라도 되셔서 그러시는 거에요 ? 역사학자도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배울만큼 배우시고 돈도 가질만큼 가지신 분이 얼마나 더 필요하셔서 그러십니까 ? 한반도 대운하요 ? 돈 아깝지 않아요 ? 정말 돈 아까워서 미치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의 결과라... 뻔하지 않습니까 ? 돈버리고 물버리고 ... 이게 뭔가요 ... 의료보험 민영화요 ? 저 교통사고 나서 오늘 퇴원했는데, 100% 상대방 과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마저도 병원비에 보태면 얼마 남지도 않았구요. 저 어떻게해요 ? 제 동생들은요 ? 제 사랑하는 부모님은요 ? 그리고 소중한 제 친구들은요 ? 다 책임지실 수 있으십니까 ?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이 없는건지,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네요. 노무현 前 대통령님이 임기기간일때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십시오. 권력의 맛이라는 거 한 번 보면 놓기 힘들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죽어갈 대한민국 국민의 95%를 생각해서라도, 아니 당신이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는 거라면 대통령직에서 그만 물러나십시오.
※참, 이 말 하나를 잊을 뻔 했네요. 대통령님, 나라 정치 참 잘하시데요^^ ? 호남(광주사는 소녀입니다.)지역 사람들은 거의 높은 자리에선 찾을 수 없더라고요. 거의 경상도 분들 아니면 이명박 대통령님 측근뿐이죠. 전 차별하는 사람이 제일 싫던데 , 이명박대통령님 . 이따위로 정치하셔서 천국 가시겠어요 ? 기독교 신자라면서요. 참 내, 하늘에서 당신 죽으면 아주 반겨주겠어요 ? 더 더러운 꼴 당하기 전에 대통령직 자진해서 반납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