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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변기 변사사건 [5]

Minerals : 2,349,985 / Level : 중사 중사
2015-02-11 15:03:13 (11년 전) / READ : 8299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35En


    1989년 2월 28일 오후 6시경,교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여직원 A씨(23세)가 거주하던 초등학교 근접 교직원 기숙사로 돌아와 

    아무 생각없이 화장실 변기 안을 들여다보았을때 구두같은 물체가 보였다. 

    깜짝 놀라 밖의 변소를 치는 구멍을 보자 덮개가 열려있어 안을 보니 사람의 발이 보였다. 

    A씨는 곧바로 교장과 동료 직원들을 불렀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맨 먼저 가까운 곳의 경찰관이 달려왔고 이어서 마을의 소방대원과 미하루 경찰서원이 도착했다. 

    변조에서 안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너무 좁아 꺼내지못하고 주위를 중기로 파내어 변조를 부수어 꺼낼 수 있었다. 

    (변조는 나중에 S씨의 부친이 복원하여 보존하고있다) 


    변조 안의 사람은 이미 사망후였고 시체는 한겨울임에도 상반신 전라로 입고있던 윗옷을 가슴에 끌어안고 무릎을 궆히고 

    얼굴을 조금 오른쪽으로 기울인 형태로 굳어있었다. 


     


    1.jpg





    시체는 그 자리에서 호스로 물에 씻겨졌고 소방대의 대기실로 옮겨져 의사에 따른 감식이 행해졌다. 

    사인은 '동사 겸 흉부순환장애'로 판정되었다. 좁은 곳에서 압박당해 동사했다는 견해인 것이다. 

    몸에는 팔꿈치, 무릎에 긁힌 상처가 있는 정도로 눈에 띄는 외상도 없었다. 

    사후경직의 상태로 보아 26일경 사망한 것으로 보여졌다. 

    사체의 신분은 현장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마을 내에 사는 S씨(26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S씨가 엿보기 목적으로 변조내에 침입하였으나 좁아서 나갈 수 없어 그대로 동사한 것으로 판단했다. 


     





    2.jpg

    3.jpg



     



    사고사로 경찰에 처리된 이 사건이었으나 마을 내에서 의문을 품는 목소리가 있었다. 

    사망한 S씨는 마을에서 부모님과 조모 네명이서 살았으며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하던 호청년으로, 

    고교시절엔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기타를 쳤고 스스로 작사도 했으며 자작 시를 쓴 노트를 몇권이나 가지고있었다고 한다. 


    ※S씨의 시 

    '내 말에 울었던 녀석이 한 명/날 미워한 녀석이 한명/ 

    그래도 사실은 날 잊지않고 있어주는 녀석이 한명/ 

    내가 죽으면 치자나무 꽃을 장식해 줄 녀석이 한명/ 

    하지만 모두 합쳐 단 한 사람/그것은 누구,누구,누구인가' 


    (원문) 

    (「俺の言葉に泣いた奴が一人/俺を恨んだ奴が一人/ 

    それでも本当に俺を忘れないでいてくれる奴が一人/ 

    俺が死んだら、くちなしの花を飾ってくれる奴が一人/ 

    だがみんなあわせてたった一人/それは、誰、誰、誰なのだ」) 



    직장은 옆마을 원자발전 보수를 하는 회사에서 영업주임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마을에선 청년회 레크리에이션 담당부장으로써 중심적인 존재, 밝고 인망있고 결혼식에서도 사회를 자주 보았으며 

    마을 촌장 선거에선 응원연설을 부탁받을 정도의 존재였던 S씨가 겨우 '엿보기 목적'으로 변조에 숨어들어갔을 거라곤 

    상상하기 어려웠고 그를 아는 모두가 그렇게 얘기했다. 


    S씨의 족적에도 의문이 남는다. 시체가 발견되기 4일전부터의 종적이 끊어졌던 것이다. 

    5일전 23일 선배의 송별회에 출석, 24일 심야 1시경 가게를 나와 그 날 오전 10시경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다가 

    "잠깐 나갔다 올게요"라고는 S씨의 목소리를 들은 것을 부친이 기억하고 있다. 

    거기서 사체 발견까지 4일간 S씨는 종적을 감추어버린 것이다.차는 교직원 기숙사 가까운 주차장에 열쇠가 꽂힌 상태로 발견되었다. 


    더더욱이 구두의 한쪽이 둑에서 발견된 것도 불가사의했으며 사망추정일인 26일,행방불명에서 2일은 살아있었던 것이 된다. 

    S씨는 그 사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었던 걸까? 


    사건 후, 마을 내에서는 어떠한 소문이 들려왔다. 

    사건 직후 행해진 촌장 선거는 근래에 드문 아주 격한 싸움이었기때문에 S싸는 그 선거에 관련되어 살해당한 것이 아닌가,하는 소문이다. 

    S씨가 응원 연설 도중부터 나오지않게 된 것이 추측을 불러왔다.(S씨는 금품을 뿌려대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 관두었다 한다) 

    소문이 소문을 불러와 '누구누구가 수상하다'라며 이름을 거론하며 의문을 품는 자들이 나타남에 따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서명 활동이 일어나 1개월사이 4000명 정도의 서명인이 모여 미하루 경찰서에 제출된다. 

    그러나 경찰은 어디까지나 사건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확실히 촌장 선거가 원인으로 살해되었다고 생각하기엔 다소 엉뚱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의문점도 있다. S씨과 교사 A씨는 A씨의 연인을 통해 알고있는 사이였다. 

    이전 A씨가 장난 전화에 고민하던 적이 있어 A씨의 연인과 S씨가 함께 그 장난 전화를 녹음하여 경찰에 전달했다. 

    이 건에 대해 경찰은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않았으나 S씨의 지인에 따르면 S씨는 범인이 누구인지 거의 알고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밝혀낸 장난 전화의 발신자는 누구이며 이 사건에 관련되있는 것인지 지금으로써 확인할 방법은 없다. 


    ※이 사건을 주제로 한 '바리조곤(バリゾーゴン)'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으나 다큐멘터로써는 이름뿐인 

    사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다. 



    글 출저:http://seesaawiki.jp/w/mikaiketsujiken/d/%A1%DA%CA%A1%C5%E7%BD%F7%C0%AD%B6%B5%B0%F7%C2%F0%CA%D8%C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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