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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꿉친구는 귀신보는 아이 (1부 어린시절 이야기 ) [2]

Minerals : 1,221,930 / Level : 병장 병장
2017-07-24 13:47:56 (9년 전) / READ : 1978

     


    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무종교 입니다 .이 이야기는 100% 실화이구요

    제 어린시절 친구에 관련된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아시다시피, 판을 보니 판을쓰시는분들의

    주변친구분들중에 이런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생각 해보니 이 친구가 떠올라 글을 씁니다.

    참, 음슴 체 로 어색하지만 가보겠습니다.

     

     

    그친구는 L양이라 하겠슴. 일단 L양과 저는 어릴적 같은 동네에 살던 소꿉친구였슴.

     

     

    L양의 가족관계는 이러했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언니가 있었고 참고로 L양이 막내였슴.

     

     

     

    L양의 외할머니는 마을에서 아주 유명한 무속인이셨다함.

     

     

     

    L양의 어머니도 신기가 있던터라 L양의 어머니는 무속인이 되길 거부하셔서 종교를 믿었다함

     

     

     

    그 종교가 기독교였슴! 하지만 이게 나중엔 큰 파장을 일으켰음 ...........

     

    L양과 나랑 처음만났을때 가 같은반 에 짝꿍이였슴. 그때는 국민학교였슴. 학교위치는 대략적으로

     

    시내라고 보면

     

    그때 마을버스 비용은 초등생이 250원이였던걸로 기억남.  근데 애들은 돈대신 차표를 내고 다녔

     

    슴 노란색의 차표에 빨간줄이 그어져있었고 암튼 오래된 기억임.

     

    학교앞에 바로 마을버스 가 서는곳이라 대략 정문이 오르막길이라 하면 우리는 그길을 내려가고

     

    바로옆 돌계단에서 줄스고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슴. 지금의 마을버스는 조금 커진거지만 그때는

     

    무슨 봉고차 보다 좁았음 티코가 두개 붙어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슴. (ㅈㅅ 과장된설명임ㅋㅋ)

     

    아무튼 8살이 된더라  학교생활 모든게 쒼났음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나님은 빠른이라

     

    7살때 국민학교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였슴)  그때 나랑 옆집살던 강양 이 있었는데  그친구랑

     

    같은반이 되지못하여서 매우매우 아쉬웠음 ㅠㅠ

     

    하지만 나중가다 L양의 말을듣고 그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슴

     

     

    참 이야기가 황천포로 빠지네  엘양과 만남을 이야기해주겠슴.

     

    L양과 본격적으로 같은반이 되고서 친구가 된건 초등학교 3학년때였슴.ㅋㅋㅋㅋ

     

    -

     

    학교가 쒼나게 끝나고 문구점에 가서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슴 그때는 불량식품들이

    100원 하던시절임 비싸면 2~300원 밖에 안되었슴. 근데 지금은 문구점가도 100원짜리는

     

    찾아볼수없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돌계단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J양과 놀고있었슴 . 그때 L양이 문구점옆에

     

    있던 가게를 보면서 좀 놀랐다해야하나?.  이때 L양과 나는 짝꿍이지만 친하지는 않은

     

    관계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슴 근데 L양이 가게보고 하는말이

     

    L양: 아줌마 다쳤나보다... !아파보이는데...

     

    하면서 가게로 달려갔고 무슨일인가 싶어 J양이 가자고 쪼르기때문에 난 할수없이 따라가봤음

     

    솔직히 궁금하기보다는 쟤가 미쳤나? 그생각 했슴 .  가보니 가게주인은 당장나가라며 L양을

     

    쫓아내는 상황이였고  L양은 가게에 계속 안나가려고 뻐팅기고 있었슴 -_-. L양은 가게 문앞에서

     

    주저앉으며 바닥을 손으로 빗자루질 하듯이 쓸고잇었음.-_- 이게 뭔일인가 싶어 같이 있던

     

    J양과 나는 쳐다봤음

     

     

    진짜 정신이상한거아냐!?  라고 J양과 나는 그때 생각했슴.

     

    L양은 걱정투로 아줌마 아파요? 병원데리고가봐요 아저씨!!라고 가게주인 아찌한테 소리치고난리

     

    도 아니였고 결국 우리는 쫓겨나고말았슴

     

    가게주인아저씨 왈: 니친구좀 데리고가라고

     

    L양과 나는 친하지않았지만 -_-, 할수없이 같은반의 친구로써 그냥 나왔음 ㅠㅠㅠㅠㅠㅠ

     

    근데 손에 들고있던 차표가 없어졌음 ㅡㅡ. 생각해보니 나님은 바보였음  아이스크림먹으려고

     

    벗겨버린 비닐과 함께 차표를 쓰레기통으로 투척시킨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할수없이 집까지 걸어오는데

     

    집까지 걸어오는 시간은 대략 30분이였음 . 근데 L양과 나랑 집이 거의 근처라고보면됨

     

     

    어쩌다보니 동행자가되어 집까지  걸어오고 있는중에 궁금해서 물어봤었음

     

     

    나) 아까 왜 혼자 그랬어? 뭐야?

     

     L) 어떤 아줌마가 다쳤었거든

     

    나) 무슨소리야? 아저씨밖에없었어

     

    L) 아냐 있었어 주저앉아서 울고있었는데 그걸 못봤단말야?

     

    나)뻥치지마

     

    라고했더니 엘양이 나를 자세히 뚫어져라 보더니 하는말이

     

    L)넌 지금은 괜찮겠지만 나중에는 위험할껄?

     

    이건 또 뭔소린가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L양이 하는말이

     

     

    L)그냥 그렇다구

     

    라고 대화를 끊었음 -_-................... 나중에 이게 뭔소린지 -_-........................

     

    알게되었음.

     

    그때 집을 가는길에 대형 마트가 하나있었음  아마 학교쪽에 마트는 두개였던 걸로 기억남.

     

    ()()할인마트 와 ()() 유통  이두개였슴. 그위로 쭈욱 올라가면 우리 그 구리구리한 시골동네였슴.

     

    근데 가는 족족히 무덤들도 있었고  특히 거의 뭐라하지? 흔히 등산할때 산책로 같은거 있지않음?

     

    그 내가지은 무덤 산책로만 넘으면 학교근처의 아파트가 보였음   그리고 그 산책로쪽으로 가도

     

    집에오는 시간이 빨랐지만 L양이 그냥 지름길 말고 가던길로 가자고 하는바람에 40분이나 걸었음 ㅋㅋㅋㅋㅋ

     

    무덤 건너편이 공장이였고 찻길을경계로 있었음 그리고

     

    공장 사이에 작은 골목길? 이라고 말할것도 없음 아주 좁았음.

     

    강양의 친구집의 빨간벽돌이 오른쪽 사이에 그리고 바로 하얀 콘크티벽사이의 골목길이였슴

     

    대략 구조를 설명하자면. 이런상태랄까?

     

     

     

     

     

    발그림이라 죄송함..ㅠㅠ난 약도도 못그리는 여자임ㅋㅋㅋ 발로그려도 아마 이것보다는 나을거임

     

    ㅈㅅ

     

    참고로 무덤옆에 가축농장? 맞나 ㅡ.ㅡ..............암튼.. 소키우는곳이 있었음 젓소인지 소인지

     

    기억안나지만 소는 분명하였음.

     

     

    난 그렇게 이 골목길을 가야했고 우리는 찻길 을 걸어오다 (가운데를 강심장으로 걷는게아니라 구석이였음ㅋㅋ최대한 인도와가깝게) ㅋㅋㅋ

     

    나는 L양에게  무덤에 있는 산책로를 유용하게 가끔씩 이용하는 길이라고 알려주었고 우리는 집까지 오는 동

     

    참 많은 대화를 나눴었음 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된듯함 ㅋㅋ무슨 대화 였는지 기억은안나고

     

    가끔씩 L양이 해주는 이상한 말만 기억이남 ㅋㅋㅋ L양이 무덤가를 보면서 나에게 말했슴

     

     

    L) 너는 저기 가지마

     

     

    ㅇㅇㅇㅇㅇㅇㅇㅇㅇ????????

     

    나: 뭔소리야??

     

     

    L)저길 지나가는 사람은 별로없어 그치?

     

    나:응 그렇지 무덤이라서 아무래도 무서워하는거아닐까?

     

    L양은 나만 보더니 그냥 말이없었음 처음 L양을 보았을때 미친애 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처럼 느껴짐 그렇게 L양과 나는 가까워졌음. 그렇게 나는 집에가려 골목길로 들어가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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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2 개 달렸습니다.

    • L양이 말했음  
       
      L) 집이 어디야?
       
      나: 여기 골목길만 넘으면 바로 코앞 이라고말했더니
       
       
      L양 이 말하길 니네집뒤에 공장있어?  약도를 보신거와 같이   골목길 바로 옆에 공장이 있었고
       
      우리집은 아주 옛날집이라 터가 구렸음.-_-.. 내가 그냥 고개를 끄덕였더니
       
      L)내일은  왠만하면 나가지마 외국인이 너한테 .. 나쁜짓할수도있으니까 그냥 나가지마   라고 나한테 말함..-_-;;
       
      이게 무슨의미인줄몰랐지만  나님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음. 그리고,
       
       
       
       집에와서 RTV인가? 그런 채널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프로그램이 위험한 초대였음 ㅋㅋㅋㅋ 위험한 초대 재방송해서 보고있었음 ㅋㅋㅋ 그러다 잠들었슴 ㅋㅋㅋ  그리고 저녁먹고
      밖에 나가서 놀았음 나님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인형놀이 같은건 관심없었슴..
       
      그저 강양과  강양동생이 남동생이라 , 우리 셋이 땅따먹기 같은거 하면서 놀았음.
       
      그리고 L양이 말한  그 내일이 바로 다가왔슴... L양의 말을 듣지않아서 나는 위험한순간이다가왔었음.
       
      진짜 그일 생각하면 외국인을 갈아마셔 죽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추행 당할뻔함.진심.
       
       
      여기까지 썼구요 위험한일은 곧 쓸거임.
       
      자작나무 타는 냄새 난다구요?
       
      자작아닙니다 실화입니다.

      내 소꿉친구는 귀신보는 아이 (2부) http://japjam.net/246095
    • 9년 전
      글 재미 유무를 떠나 말투가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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