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련에서는 TV 광고가 1967년부터 도입되었다. 오히려 북유럽 국가들보다 TV 광고 도입이 빨랐다.
2. 의외로 복권 문화가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엄청난 상금을 주는 복권보다는 소규모 상품을 주는 복권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사은품으로 자가용, 냉장고 등을 주는 복권이 선호되었다고...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도 개최 비용의 절반을 복권 판매금으로 충당하였다.
3. 영화관이 매우 활성화된 나라였다고 한다. 덕분에 대부분 소련의 도시에서는 영화관이 설치되었으며, 시골 깡촌 마을에서도 도서관은 없어도 영화관은 꼭 있어야 하는 문화시설로 여겼다고 한다. 사실 소련 초창기에는 문맹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영화나 방송 등의 영상 매체의 활용을 더 중시하던 문화가 있었고, 그게 소련 붕괴 시기까지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4. 자가용은 꽤 비쌌지만, 1950년대부터 이미 오토바이는 서민층에게도 활성화 되어 있었다고 한다.
5. 러시아 혁명 이후에도 귀족들이 주로 즐겼던 연극이나 발레 등에 투자하였고, 그 덕분에 세계 무대예술의 초강대국으로 평가받았다. 러시아 제국 시절의 발레 강국 이미지가 소련 시절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
6. 흐루쇼프 이후, 사상의 자유가 어느 정도 생기면서 독서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문학의 나라인 러시아 답게 소설책들이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7. 1950년대 중반 흐루쇼프 집권 시대 이후로, 록음악과 디스코 음악, 재즈음악 등이 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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