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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이 해줬던 군대 썰 2

탈퇴한 회원입니다
2025-09-07 20:47:39 (4개월 전) / READ : 105

    이건 선임이 교환근무 들어갔을때였음

    새벽근무였을때임

    새벽근무때는 보통 핸디캡이 터지지않는 이상 전화가 잘 안옴.

     

    그래서 보통 그 시간은 짬 좀 차면 다 자다가 전화 가끔한번 울리면 받고 다시자고 하는 형태임

     

     

    근데 옆에 상황병도 같이 들어가는데 그때 상황병이 내 선임의 선임이었다함

     

    게다가 짬도 일병짬정도 되니 자기도 존나 힘들고 선임잘 때 눈치보면서 조금씩 몰래 자고 그러고 있었는데

     

    졸다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았다함

     

    "통신보안 xx부대 일병 xxx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여"

     

    그런데 느닷없이

    어떤 여자가

    "꺄--------악!!!!"

    비명을 질렀다함.

     

    당연히 선임은 좆나 놀랬지

    꼭두새벽에 어떤 미친년이 장난전화칠리도 없고..

    게다가 거긴 부대이니까

     

    그래서 비명듣자마자 놀래서 끊고 옆에 상황병 선임을 봤는데 평온하게 자고 있었다함

    보통 비명소리 들리면 그 새벽에 조용한 지통실이면 수화기 건너로 소리 넘어올텐데

     

    선임이 혹시 자다가 꿈꿨나,잘못들었나 하고 그냥 첨엔 놀란 가슴을 안고 다시 근무 서고 있었는데

     

    얼마 안있다가 또 전화가 왔다고함.

    "통신보안 xx부대 일병 xxx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여"

     

    근데 또

     

    "꺄------악!!!" 하고 비명소리 듣길래

    다시 한번 놀래서 끊고

     

    '아 시발 진짜였구나 뭐지 씨발' 계속 이러고 있었는데

     

     

    얼마 안있다가 또 전화가 오더래

     

     

    다시 한번

     

    "통신보안 xx부대 일병 xxx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여"

     

     

    했는데

     

     

    비명을 좆나 지르는거야

     

    "꺄---------악!!"

     

    선임은 최대한 침착하게 끊지 않고

     

    그 상황에서 옆에 선임을 꺠웠다함

     

    "xx상병님 어떤여자가 자꾸 비명지르는데 한번 들어보시지말입니다"

    "뭐야 이 병신아 이 새벽에 누가 장난전화하는거아냐?"

     

    하고 받자마자 경직된 얼굴로 끊더니

     

     

    "야 시발뭐야.."

     

    "왜 그러십니까?"

     

     

    " 그 여자가 갑자기 또 한번 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어 "

     

     

     

    그러고 그 이후로 아무일 없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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