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라고 하기에도 낯간지럽지만 맨날 법사/성기사 로만 12승하다가 처음 드루이드로 찍었네요.
아시아서버에서는 처음 12승 해봐요. 아메리카 유럽 투기장보다 아시아투기장이 훨씬 실력이 높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건 2코와 4코 하수인이 얼마나 튼튼하느냐의 싸움인것같아요.
특히 저는 투기장픽할때 앵간하면 2코하수인 먼저 픽을 해요.
효율좋은 고코스트하수인이 나온다고 마구픽하다가 나중에 저코스트 하수인이 필요한데 안나오면 ,
엄청 무거운덱을 가져가게 되는데, 제 경험상 불정같은 op하수인 즉 뭔가 필드에 영향을 끼치면서 나갈수있는 하수인이 없다면 7~8승이 한계라고 봅니다.
투기장에선 한번 필드 뺏기면 다시 가져오기 정말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드로우카드.
본인덱이 좀 가볍다면 드로우카드가 많이 필요하고 무겁다면 좀 드로우가 적어도 되겠죠?
투기장 특성상 카드간의 연계가 힘든데, 그말은 카드와 카드간에 1:1교환이 많다는 뜻이고
즉 누가 더 드로우가 잘되어 뒷심이 있냐 없냐의 싸움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두가지만 잘 되어도 5승이상은 밥먹듯이 할꺼라 굳게 믿습니다.
또 본인의 영웅능력도 생각을 하면서 픽을하면 고승으로 갈수있는 실력을 빠르게 터득할수있는데,
예를들면 흑마는 영능이 드로우이기때문에 드로우가 부족한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고 또 드로우의 장점을 살려
위니흑마 컨셉으로 1~4코진 하수인만으로 구성을 한다고 하더라도 7승이상은 가볍게 할수있으리라 생각하며
성기사라면 신병을 그떄그때 소환할수있기때문에 저코하수인이 약간 수가 적다하더라도 커버할수있으며
이교도나 아르거스의 조합등으로 말도안되는 캐리력을 보여주기도합니다.
저보다 훨씬 잘알고 계시는분들도 많고 이보다 더 좋은 방법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만 해주시구요
위 12승덱 같은경우에는
드로우카드가 많아서 손패가 마른적이 없었고 나중에가면 상대방이 알아서 1:2교환하다가 자멸해주는 게임이 많았구요
화염술사 + 휘둘러치기 / 비룡 + 휘둘러치기 가 캐리해준 경기가 절반이상이었습니다. 카드간의 연계가 좋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케잔비술사로 비밀 뺏어오는 경기도 3~4판정도는 됐었던거 같네요
7승위로 가면 법사/성기사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라서 케잔비술사가 활약할 타이밍이 생각보다 잘나옵니다.
전 투기장에서 무조건 황금카드 노리고 하는 편인데 ㅠㅠ 올 골드보단 황금카드가 훨씬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