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없음, 노잼주의, 6부리그 관심있으면 봐보셈


FM초보자지만 강팀하면 이 새끼들이 지거나 비기기만하면 무조건 실망쳐해대서 짜증나서 6부리그 도전해봄


6부리그에서 팀이름이랑 로고 맘에 드는거 골라서 드가니깐 6부리그라서 이적료가 0.... 모두 자유계약선수로 영입착수해야함ㅋㅋㅋㅋㅋ


이적료는 0원 이었지만 그래도 급료 예산은 나름 괜찮았음. 무려 천만원까지 허용됐다


여기는 필요능력치가 두자리수만 되면 만족할만한거 같아서 자유계약선수중에 맘에 드는 애들 열심히 찾아서 한7명 영입하고 프리시즌에 돌입


내가 패스 덕후라서 16살 짜리 패스13이 있길래 영입해서 주전으로 쳐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붙박이 주전시킴


프리시즌에 전술훈련만 돌렸는데도 전술이 능숙해지지 않아서 맨날 쳐맞고 다님ㅠㅠ 시즌초에도 조금 쳐맞고 다니더라 후...


근데 전술 좀 익숙해지고 나니깐 점점 골도 쳐넣고 다니고 그래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더니 슬슬 재미가 붙었음


6부리그 묘미는 누가누가 덜 병신인가 싸움에서 내가 심혈을 기울여서 영입한 애들이 잘했을때 뭔가 뿌듯함이 느껴짐ㅋㅋㅋ


리그 1위가 바로 승격이고 2~5위가 플옵하는데, 어떻게 어떻게 중위권에서 4~5위 까지 치고 올라가서 존나 흥분되서 잠도 안자고 새벽4~5시 까지 돌려댐


근데 시발 시즌 후반에 전술을 같은거 계속 쓰면 상대가 파훼법씀? 이기질 못하고 팬들이 전술좀 바꾸라고 하던데 무시하고 그냥 씀ㅋㅋ


그러니간 7연속 무승하면서 7위까지 추락했는데 시즌 마지막경기에 내가 6위고 상대가5위 이렇게 대진이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기적같이 이겨서


플옵에 진출했는데 후....시발 새벽2시경에 홈&어웨이 통합 4:2로 쳐발리고 그대로 떨어짐 ㅠㅠㅠ


그래도 예상순위 10위인  팀이었는데 나름 5위까지 시켜서 만족했는데 여기 선수들은 계약이 무계약, 파트타임 이렇게 나눠져있더라? 본직업은 따로 있고 축구 뛰나봄


그래서 노예계약하고 싶어도 최대 2년밖에 안되는데 처음 시작하면 보통 애들이 계약 1년남음...


시즌 끝나고 쓸만한 애들 재계약하려고 하니깐 원톱새끼가 시즌15골 넣고 주급을 2배로 뻥튀기 받으려하더라 근데 그 주급이 팀에서 허용수치를 초과해서 포기함


그리고 수비수새끼 헤딩이 16인놈이 있었는데 얘가 시즌에 골을 11골 정도 넣은듯 원톱이랑 큰 차이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얘는 아예 너무 모친출타 주급을 원해서


깔끔하게 포기함. 그리고 재계약할놈들이 너무 많아서 귀찮아서 그냥 구단주가 알아서 하게 해놓으니깐 구단주가 원톱 주급을 허용해서 재계약해놈


시....발... 쟤 없는 애치고 새로운 애들 영입해놨는데


그리고 6부리그 1시즌 돌리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게 패스13짜리 16살 영입했다고 했는데 걔가 팀이 시즌후반에 골자체를 잘 못넣어서 어시 못쌓았는데 32경기 22어시함


ㄷㄷ내가 골라뽑은애가 흥하니깐 기분좋더라.. 강팀하면 유망주 사도 바로 이렇게 활약하기 힘들고 이름있는 애들 주로 사게되서 이런거 잘 못느껴봤음


얘가 시즌끝나니깐 3부리그에서도 계약제의들어고 그러더라;;; 그 중에 팀하나가 볼턴이던데ㅋㅋㅋㅋㅋ볼턴 3부로 강등된듯ㅋㅋㅋㅋㅋ


놀라서 내가 재계약 거니깐 주급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주니까 바로 받아줌ㅋㅋㅋㅋ


근데 시즌 잘끝나니깐 이 새끼들이 배가 불러서 몸값 존나 약빨고 부르고, 무계약 선수들도 많아서 2번째 시즌 맞이할때 팀이 70%이상이 리빌딩됨...


심혈을 기울여서 다시 물갈이하고 영입하고 하는데 선수가 너무 많이 바뀌고 그래서 그런지 맨날 쳐맞고 다니다가 6부리그에서 경질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부리그 한번 정도는 할만한듯
지니같은거 안쓰고 내가 직접찾아서 그 선수가 활약하는거 보는 맛이 있음(고수들은 상위리그에서도 그렇게 하겠지만;;;)
진짜로 초등학교 축구부보다 못한 실력 뽐내는 경기가 나올때 있는데 그런거 보는거도 나름 암걸리면서 재밌음
한번은 상대 키퍼가 쓰루패스 끊으러 나왔는데 나오다가 지혼자 자빠지더니 쓰루패스가 그대로 골드가더라 ㄷㄷㄷ
글고 최상위리그하면 돈 감각이 너무 비현실적인데 여기는 주급 50~60이면 최상급선수라서 현실감있음ㅋㅋㅋㅋㅋ


요약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