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가 조엘에게 1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사실대로 듣고 멘붕하며
조엘을 극도로 미워하는것까지는 같음.
이렇게 둘이 서먹서먹한채로 4년이 흘렀고 잭슨시티도 번창했는데
어느날 마리아가 다른 순찰대에게 잭슨시티와 가까운 어느 지점에 감염자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찰대한명과 조엘을 보내려고 함. 그런데 마리아는 조엘과 앨리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며 앨리와 함께 보내려고 하지만
앨리는 조엘과 함께있는 자리에 마리아 면전에다 대고 '시발 나랑 장난쳐요? 내가 무슨생각인지도 알면서' 하며
대놓고 조엘과 동행하는것에대해 불쾌감을 토로하며 자리에서 벗어나버림
마리아는 벗어나는 앨리를 설득해보려 뒤에서 소리쳐보지만
조엘은 그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됐어 마리아 혼자 가지 뭐' 하고는 가방을 챙기며 말함.
마리아는 다른 순찰대원을 붙혀줄테니 좀만 기다리라고 하지만 조엘은 혼자서도 충분할거라며 말함
마리아는 걱정스럽긴 하지만 조엘의 기분을 이해하고 애써 끄덕이며 무리하지말고 위험하면 바로 돌아오라고 말함
조엘은 쿨하며 끄덕이며 감염자가 있는곳으로 말을 끌고 출발.
가는내내 기분이 안좋은듯 조엘의 표정은 꽤 어두워져있고 어느새 지점에 도착했는데 뭔가 들은거랑은 다름.
감염자들이 꽤 많긴 하지만 혼자서도 해낼만하다고 생각한 조엘은 말에서 내리고는 무기를 챙김
그렇게 하나하나 감염자들을 쓰러트려 가는데 갑자기 낡은 건물의 바닥이 일제히 꺼지며 감염자들과 함께 지하로 굴러떨어져버림
정신을 차리며 일어나는데 지하에는 더더욱 많은 감염자들이 존재했고 조엘의 존재를 깨달은 감염자들은
일제히 조엘을 공격하기 시작
조엘은 분투하며 수많은 감염자들의 대가리를 날려 버리지만 충분한 탄약이 있지 않았음.
그곳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낡은 건물에 계단은 부숴진지 오래였고 조엘은 지하에 갇혀버림
절체절명의 순간에 구멍이 듬성듬성 뚫려있는 천장위로 가구들이 보였고
조엘은 조금남아있는 탄약들로 천장을 쏘기 시작. 천장에 무너져 내리면서 가구들도 함께 떨어지기 시작했고
층 전체가 지하로 떨어져버림
그렇게 조엘은 감염자들과 함께 지하에 매장당해버렸고 시점은 잭슨시티로 돌아감
앨리는 침대에 앉은채 아까일을 곱씹어가며 인상일 찌푸린채로 뭔가를 생각하고있고
갑자기 조엘이 선물해줬던 기타로 눈길이 감.
그런데 갑자기 제시가 문을 두드리며 앨리에게 어서 짐을 챙겨서 나오라고 말함
'이 늦은시간에 무슨일이야?'라고 묻지만 조엘이 혼자 감염자를 처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앨리는 '조금만 기다려' 라고 말한후 황급히 물건을 챙겨서 나감
토미와 마리아가 이미 말을 꺼내놓은채로 기다리고 있었음. 앨리는 마리아에게
'미쳤어요? 감염자가 있는곳에 조엘을 혼자보내게?'하며 따지지만 마리아는 '그럼 너가 가지 그랬어!' 하며 맞받아침
앨리는 '그럼 다른 사람이라도..!' 하며 대꾸하지만 토미는 그럴때가 아니라며 어서 말에 오르라고 말함.
그렇게 토미와 앨리는 조엘이 떠난 장소로 말을 끌고 출발하지만
가는길에도 수많은 감염자들과 조우함.
그러면서도 조엘이 파묻혀있는 건물로 향하고 그곳에서 조엘의 말을 발견
토미와 앨리는 황급히 조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대답이없자 잔해들속에서 조엘의 물건이 발견됨
토미는 홀리 쒯! 외치며 앨리에게 빨리 이 빌어먹을 잔해들을 치워! 라고 말하며 잔해들을 하나둘 치우기 시작
잔해들을 치우면서 같이 깔려있떤 감염자들도 존재했고 하나하나 권총으로 쏴가며 어떻게든 잔해들을 치우자
조엘의 머리가 보임
앨리는 이런 뿅뿅! 하고 외치며 나머지 잔해들을 토미와 함께 치우고 조엘을 꺼내지만
이미 피투성이에 콘크리트가루들로 범벅이었음. 토미와 앨리는 조엘을 들고 앨리의 말에태우며
연신 조엘의 이름을 외치며 정신차려보라고 하지만 조엘은 말이없음
그런데 말로 이동하는 와중에 앨리가 조엘의 팔을 보니까 감염자에게 물린 흔적이 보임
앨리는 허겁지겁 조엘의 팔을 무언가를 가리며 다른사람들의 눈에띄지 않게했고
잭슨시티로 도착하자마자 치료를 받게 함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없었지만
물린자국을 토미와 마리아에게 보여주자 둘다 연신 탄식을 내뱉으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함.
앨리는 어차피 나는 면역이고 물려봤자 상처만 치료하면 되기때문에
밖에서 문을 잠그고 본인 혼자 총을 들고 조엘과 함께 밤을 지새기로함.
그렇게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조엘이 의식을 되찾고 깨어나자
앨리는 '드디어 일어났네요' 하며 조엘에게 말함.
조엘은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앨리는 조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함.
그리고 '아저씨가 파이어플라이로부터 나를 빼내왔을때 해줬던 이야기 있잖아요? 면역이었던 다른 사람들이 많았다던 이야기, 썩 틀린 이야기는 아녔네요'
하며 조엘의 팔을 손가락으로 가르킴.
조엘은 자신의 팔을 보고는 알수없는 듯한 표정을 내지으며 깊은 한숨을 내쉼.
앨리는 '배고프죠? 기다려요' 하며 음식을 가져오지만 조엘은 뭔가 생각이 깊어보임.
이어서 몇일뒤 조엘은 토미와 단둘이 있을때 자신이 했던 행동에대해 틀리지 않았다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다시금 강조하면서도
일말의 죄책감도 함께 가지고 있었다는듯 이야기함. 그리고 그것을 어쩌면 바로잡을수도 있겠다고 하며
토미에게 혹시 파이어플라이에대해 들은 소식 없냐고 물음. 토미는 '무슨 생각인진 알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라'며 조엘을 말리려고 함
조엘은 그저 고개를 저으며 '이미 결정했어' 라며 토미의 이름을 부르자 토미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수없다는듯
오래된 정보이고 확실하지 않은 정보이지만 파이어플라이에 대해서 들었던 소식들을 조엘에게 알려줌
조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토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 후 다음날
앨리에게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한후 떠나려고 하지만 앨리는 이미 순찰임무로 부재중이었음.
조엘은 앨리에게 작별인사가 담긴 편지를 남긴후 토미에게 앨리는 나를 따라오려고 할수도 있으니 만약 그런다면 잘 설득해달라고 했지만
토미는 앨리의 성격을 잘 알지않느냐며 너무 믿지는 말라고 함. 조엘은 어쩃든 부탁한다며 시애틀로 ㄱㄱ
앨리는 디나와 함께 순찰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조엘의 편지를 발견
곧바로 마리아와 토미가 있는곳에 쳐들어가서 토미에게 자초지종 캐물음
토미는 앨리에게 일단 진정해보라며 말리려고 하지만 앨리는 이미 매우 흥분된 상태였고 토미의 예상대로 앨리를 설득시킬순 없었음
그리고 조엘의 곁에 앨리가 있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싶어 조엘의 목적지를 앨리에게 알려주자
앨리는 곧바로 말을 이끌고 조엘의 뒤를 따라감
이렇게 조엘과 앨리시점 따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어러 산전수전을 겪고 결국 앨리는 조엘과 조우하게 되고
앨리는 난 이제 무슨기분인지 안다며 아저씨를 이해할수있다며 잭슨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함.
여차하면 원래 내 차례였으니 내가 실험체가 될거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지만 조엘은 앨리에게 사라를 투영시키며
앨리에게 사라가 자신에게 선물해줬던 시계를 주면서 딸을 대하듯 설득시킴. 결국 앨리 엉엉울면서 조엘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조엘은 백신개발을 위해 스스로 희생됨.
이윽고 몇년뒤 백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며 세상은 눈에띄게 좋아지고 있었고
앨리는 잭슨의 어떤남자랑 만나게되고 (ㅈ같은 레즈비언 설정은 쓰레기통으로) 그 사이에서 나온 아이에게 조엘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그 아이에게 조엘이 가르쳐준 기타와 노래를 불러주며 엔딩
출처 루리웹
https://m.ruliweb.com/game/85357/read/3575?cate=1
그냥 개인적으론 라오어1의 감정선이 이어지는 서사극을 원한건데 이렇게까지 될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