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추천 견적입니다.
...10월 5일쯤 화면 캡쳐까지 다 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 케이스는 취향대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 그래픽카드도 동급의 다른 모델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20만원대 사무용 PC
용도 : 인터넷, 동영상 감상, 간단한 온라인 게임(스타,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등)
인텔 G620 가격 상승으로 인해 8월처럼 다시금 AMD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레고르를 선택했습니다.
CPU 성능 자체는 G620이 더 좋습니다만, 어차피 동급의 성능이고 가격 차이가 있고 해서 레고르를 선택.
쿼드코어인 페넘2 X4 840 모델의 가격이 착해졌습니다. 그래서 패넘2 840을 선택. 9월의 인텔 G840보다 좋은 CPU 입니다.
그래픽카드는 GT440 으로 무난하게 사용할만한 그래픽카드입니다.
게임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싶으면 GT440 대신 GTS450 혹은 HD5750 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40만원이 넘어감)
가격도 유지하고 싶으면 CPU를 G840(보드는 이엠텍 ESTAR H61MH)으로 바꾸시면 40만원 이하의 견적이 나옵니다.
현재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한 GTX260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으며, 게임에 아주 좋은 i3 2세대 CPU를 탑재했습니다.
이정도 성능만 되더라도 웬만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덴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0만원대 쿼드코어 PC
용도 : 동영상 인코딩, 온라인 게임(중상옵 이상), 기타 고사양 작업
i3 2세대보다 동영상 인코딩이나 일반적인 고사양 작업시 좋은 AMD의 쿼드코어 페넘2 X4 960T 입니다. 블랙에디션이라 오버클럭도 자유로운건 덤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는 역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GTX260 입니다. 위에 40만원대 게임용PC보다는 게임에서의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다른 작업시에는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50만원대 게임용 PC
인텔 i3 2세대 CPU와 HD6850의 조합은 현재 모든 온라인 게임을 최상옵션으로 돌릴 수 있는 사양입니다. (레이드, 공성전 등 특수상황 제외)
다른 것 보다는 게임에 특화된 견적입니다.
보다 좋은 게임 성능을 원하신다면 HD6850대신 SAPPHIRE 라데온 HD6870 D5 1GB(20만원) 이나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560 Master D5 1GB(20만원)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50만원대!)
50만원대보다 그래픽 성능이 한층 좋아진 견적입니다. 게임용 한정으로 사실 이 이상 돈을 들이는건 어찌보면 사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70만원대 만능 다용도 PC
용도 : 게임도 쌩쌩 잘 돌아가고, 동영상 인코딩도 빠르고, 여튼 킹왕짱 컴을 원할 때
60만원대에 비해 CPU가 i3(듀얼코어) 에서 i5(쿼드코어)로 올라갔습니다.
요즘 쿼드코어 지원하는 게임이 간혹 보이기 때문에 쿼드코어 효과가 게임에서도 나타납니다.
참고로 현재 쿼드코어 지원 게임은
아이온, 마비노기 영웅전, 스트리트파이터4, GTA4 등이 있겠습니다.
일반인 기준에서 이보다 좋은 사양은 사실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용도 : 돈은 남아도는데 나름 킹왕짱 컴을 맞추고 싶을 때
현존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 최상급인 HD6950 입니다. 크고 아름다운 전력소모가 기대되지만..
돈도 좀 남고 하니 지스킬 메모리도 끼워주고 (램타이밍, 클럭에 민감하면 PC3-14900 이나 16000, 17000 으로 가셔도 됩니다. 다만 16000부터는 가격이 꽤나 비싸집니다)..
...여기서부터는 게임용으로 쓰기엔 좀 사치입니다. 근데 컴은 게임에 맞추다 보면 비쌈
용도 : 수중에 100만원이 그냥 있는데 컴은 필요하고 돈 남기긴 싫고, 킹왕짱 컴이 좋을 때
업그레이드 할게 그래픽카드 말고는 게임상에서 사실상 큰 의미가 없으므로 한술 더 떠서 GTX570을 탑재.
그리고 오버클럭과 듀얼 그래픽카드(SLI, 크로스파이어)를 고려하여 보드도 좀 고급으로..
사실 이정도 돈이 있으면 보드를 H61 칩셋으로 바꾸고 그래픽카드를 GTX560 정도로 맞추고 SSD를 다는게 체감 성능상 더 좋습니다.
그외 돈지랄 옵션
돈이 많다면 여러가지 효율을 낼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유가 있고 필요해서 구입한다면 돈지랄은 결코 아닙니다.
각종 쿨러 : 오버클럭, 저소음 구현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보통 유저에겐 필요 없습니다.
SSD : 하드디스크를 자료 저장용으로 쓰고, SSD를 윈도우, 프로그램용으로 쓰면 체감속도가 무지하게 증가합니다. (이건 아직 고가이긴 하지만 체감이 확실히 느껴지므로 돈지랄이 아닐지도)
SLI, 크로스파이어 : 그래픽카드를 2개 장착하여 1개 장착때보다 1.5배 정도의 성능 향상을 낼 수 있습니다. 보드에서 지원해야 됩니다.
고급 케이스 : 케이스는 한 번 사면 10년 이상 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고 무거운 것이 오버클럭에도 좋고 소음을 잡아주는데도 좋습니다. 크기가 크면 조립/분해시 더 편합니다.
보통은 크고 무겁기 때문에 공간이 적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만원이 싼축에 속하는 고급 케이스 ㅠ_ㅠ
고급 파워 :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이라 부를 만큼 중요합니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좋은 제품을 사면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안정적인 전기 공급으로 컴퓨터의 고장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성능 향상도 없어서 보통 5만원 내외의 파워를 선택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고급 파워는 적어도 7만원 이상인 파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