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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을 읽는중인데 [12]

Minerals : 258,608 / Level : 일병 일병
2019-04-18 01:05:47 (7년 전) / READ : 1357

    이해가 가질않는 문장이 있어 

    바로 에바부인이 한 이야기인데

     

    '사랑은 간청해서는 안돼요. 요구해서도 안되고 사랑은 자기 자신속에서 확신에 도달할 힘을 가져야 해요 

    그러면 사랑은 상대에게 이끌리지 않고 상대를 이끌어와요'

     

    자기 자신속에서 확신에 도달할 힘을 가져야 한다는게 무슨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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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12 개 달렸습니다.
    • 그냥 그대로의 의미 아님?
      저것과 비슷한 사랑 방식이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 이후에 쓴 "싯달타"에서 더 구체적으로 나타남.
    • 7년 전
      @수줍은질럿살펴 봐야겠네요..
      그냥 그대로 의미로 받아들이려고해도
      머리가 거부하니 답답하기만하네요
    • 확신에 도달할 힘이 뭘 말하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난 해외 번역서 거부감 심해서 못보겠음 저런 문장들 때문에
    • 7년 전
      @깔렁랑랑ㅠㅠ..저도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7년 전
      사랑을 구걸하지말고 자기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남이 자신을 사랑한다 대충 이런의미인듯?
    • 7년 전
      @F_antasyㅎㅎ 저도 그렇게 이해하려고하는데
      확신에 도달할 힘이라는 문체를 보면 다시 아리송하기도 하고
      설명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7년 전
      @리릭리릭으음 역시 어렵네요!!!
    • 데미안마냥 존나 막살고싶다
    • @항상화나있는사람ㅇㅈ
      그렇게 살아도 평생 먹고 살만 하니까 
      기만자 데미안
    • 7년 전
      우선 너 자신이 그 사랑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괜찮은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거지. 그래야 상대에게 간청하지 않고, 간청은 다른 의미에서는 '바란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기 잣대대로 바라고 원망하지 않게 사랑할 수 있다는 거지. 
    • 7년 전
      자기자신이 대한 확신이라는게 내가 알기로는 원어에서 확신이란 부분을 stand 의 개념이 들어간 언어로 사용하거든? Stand가 가지고 있는 함의는 일종의 자립이야. 네 자신이 삭막해서 그걸 채우려고 남을 사랑하려 하면 진짜 좇돼고,우선 너 자신부터 독립되고 비의존적인 자아로 서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야
    • 7년 전
      이걸 예시로 들어 설명할 수 있지만 일단 이정도러 마무리 함. 언제나 예시는 개념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못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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