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내용을 읽어가다보면 퍼즐처럼 맞춰가지는게 철학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조금이라도 알아야 재밌는게 독서니깐요 

1. 소피의 세계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전체적인 철학사를 소설처럼 구성해놓은 책입니다. 현대철학 이전의 경향을 시대순대로 만나 볼수 있습니다. 결말이 철학적인 질문과 함께 섬뜩한 의문을 우리에 던지는데 그건 읽어보시길.

2. 시대를 매혹한 철학
이것도 처음 철학책을 읽는 사람도 철학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큰 철학적 질문들을 크게 크게 다룬 책입니다. 물론 원서들의 내용에 비해 크게 내용이 부실할수 있으니 입문자용으로 추천.

3. 현대철학의 광장
작가의 정치적 성향이 가끔씩 너무 강하게 드러나는거 빼고는 짧은 장수에 깊이있게 설명해 놓은 개론서입니다. 이 책은 인용구도 많고 저자가 예시를 들어 쉽게 풀어서 설명해보지만 현대철학 자체가 난해한 구석이 있으니 쉽게 안 읽힐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론서 이후엔 개론서에서 만난 더 공부하고 싶은 사상가의 원저를 파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