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보면 어장당한 거 맞죠. 근데 그렇다고 해도 로테의 선택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님.
그리고 베르테르의 상황이 안좋기도 했구요. 직업도 잃고 사랑으로부터도 버림받고 그런 상황이면 할 수 있는 게 없음요.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에서 자살 말고는 다른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보였음.
저는 그 책 읽으면서, 베르테르 / 알베르트로 비교되는 감성적인간 / 이성적인간, 이상적인간 / 현실적인간의 대조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알베르트 같이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람들이 현실에서 더 잘 사는 것 같아요. 실제로 뭐 어떤 직업에서 잘 적응하고 살거나 하는 사람들은 알베르트 같은 부류임. 계산적이고 계획적이고 또 감정이 별로 없는 사람들처럼 보여요. 제 자신은 알베르트같은 부류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베르테르의 상황이 안좋기도 했구요. 직업도 잃고 사랑으로부터도 버림받고 그런 상황이면 할 수 있는 게 없음요.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에서 자살 말고는 다른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보였음.
저는 그 책 읽으면서, 베르테르 / 알베르트로 비교되는 감성적인간 / 이성적인간, 이상적인간 / 현실적인간의 대조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알베르트 같이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람들이 현실에서 더 잘 사는 것 같아요. 실제로 뭐 어떤 직업에서 잘 적응하고 살거나 하는 사람들은 알베르트 같은 부류임. 계산적이고 계획적이고 또 감정이 별로 없는 사람들처럼 보여요. 제 자신은 알베르트같은 부류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