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마는 우울증 환자에게 책을 선물하는 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무기력증 때문에 제대로 읽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책 내용에 쉽게 휘둘리기도 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요.
우울증 환자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 보다는, 작성자 분께서 직접 우울증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할 땐 뇌과학' , '조울증은 회복될 수 있다' 추천드려요.
환자가 아니라 약간 우울한 기질을 가진 분이라면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