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다리 마저 급격한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예전엔 부러운게 뭐냐고 하면
연봉 1억이상 고소득자였다.
지금은?
집가진놈이다.
그것도 되도록 많이 가진놈.
되도록 서울, 그중에 강남에 가진놈.
연봉 1억의
실수령액은 7천만원이 조금 안되며
4인가족이 아끼고 아껴 생활했을때
1년에 3500정도 적금할수 있을까?
그돈을 30년 모으면 10억 5천..
현재 서울의 중위 집값이 10억 8천이다.
(강남3구나 신축 브랜드 아파트 가격이 아니다.
서울의 ‘중위’가격이다. )
게다가 이 가정엔 초봉부터 연봉 1억씩 받으며 30년을 모으는게 가정이라는 사실..
사다리가 걷어차이고 있다.
이 사다리는 대기업, 공기업 같은곳에 가고싶은
갸냘픈 사다리가 아닌
내가 살아온 터전에 발붙이고 살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디리다.
최소한의
능력주의 사다리라도 걷어차지지 않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