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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밑에 트릭소설추천보고 쓰는 추리소설 추천 [35]

Minerals : 104,753 / Level : 일병 일병
2018-07-18 19:39:12 (8년 전) / READ : 4525

    아랫 글 보니까 나도 추천하고 싶어서 글 씀 ㅎ 

     

    나는 군대에서 동기가 빌려준 책읽고 추리소설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어

     

    이후 장르가 추리 미스터리 SF 위주로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추리소설겸 형사소설(경찰) 추천해볼게

     

    내 독서습관이 주로 하나의 책을 읽고 그게 맘에 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고 그 작품들을 낸 출판사의 다른 작품들을 읽는데

     

    이렇게 읽는게 내 취향에 안 벗어나서 좋더라고

     

    하여튼 추천도 이런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하는 작품 이런식으로 쓰겠음

     

    소녀의 무덤 / 비채 : 유니오니

     

    1. 제프리 디버 '소녀의 무덤'

     

    내가 군대 동기한테 빌려서 읽은 소설인데 추리소설로 빠지게 된 계기야

     

    사실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인질극이라서 긴장감넘치는 스릴러라고 하는게 맞는거같아

     

    이거 읽고 제프리 디버한테 빠져서 다른 시리즈 다 읽어봤는데 그냥 이게 최고야

     

    영화 폰부스가 연상되는 긴박함과 긴장감이 일품이야

     

    참고로 제목이 소녀의 무덤인건 이유가 있으니까 궁금증을 갖고 읽으면 재밌을꺼야

     

    (제프리 디버는 제목 짓는 방식같은게 유사한데 소녀의 무덤이 제목도 가장 잘 지었다고 생각해)

     

     

     

    마이클 코넬리의 <블랙 에코>


     

    2. 마이클 코넬리 '블랙에코'

     

    마이클 코넬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데 주로 형사물을 쓰는 작가야 csi같은 미드느낌이지

     

    그 중에서도 코넬리가 쓰는 형사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 블랙 에코야

     

    이거는 제목부터 내용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 난 제목을 좀 중요하게 생각해서 ㅋ

     

    내용은 신원미상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해리 보슈가 그 시체의 신원을 추적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 

     

    단순히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케릭터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해리 보슈 시리즈는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편에서 해리 특유의 어둡고 집념가득한 수사관으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생각해)

     

    실제 사회문제를 소설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루면서 풍부하게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해 난 진짜 재밌었음

     

    해리보슈시리즈는 한 사건이 하나의 작품에서 끝나고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순서대로 보는게 더 재밌을꺼야

     

    예를 들어 3편에서만난 여자가 있는데 5편가면 그 여자랑 깨지기도하는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어 

     

    아 마이클 코넬리는 영화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의 원작자이기도 해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시인' 이라는 책도 되게 재밌었음 

     


    죄의식이라는 섬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2010)

     

     

    3. 데니스 루헤인 '살인자들의 섬'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 '셔터아일랜드'의 원작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영화가 원작보다 많이 못하다고 생각해

     

    난 다행히도 원작을 먼저 접했어. 원작이 진짜 개쩌는데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은 반전을 알아서 아쉽긴하지

     

    이 책은 반전 소설인거 알고봐도 훅 낚여버림 ㅋㅋ 진짜 몰입력 하나는 끝내줘

     

    책 두꺼운데 한 호흡에 다 읽어버림 ;; 나중에 반전알고 정신못차리고 처음부터 봄 ㅋㅋ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나 '리브 바이 나이트' , '가라 아이야 가라' 등도 재밌었음 

     

     

     

    사라진 내일 [공포/스릴러소설] [오픈하우스] : 스터디채널

     

     

    4. 리 차일드 '사라진 내일'

     

    톰 크루즈 형이 찍는 영화 잭 리처 시리즈 중 하나인 '사라진 내일'이야 

     

    나는 잭리처 시리즈를 이걸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이게 제일 재밌더라고 

     

    영화 잭리처의 1편에서 잭리처의 직관력과 추리능력을 잘 보여줬었는데 책에서도 잭 리처는 

     

    미친듯한 직관력을 보여줘. 수 많은 선택의 기회 속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순간적으로 도출해내는거지

     

    사실 그거 보는 맛으로 봄 ㅋㅋ

     

     

     

    요 네스뵈 「스노우 맨」

     

     

    5. 요 네스뵈의 '스노우 맨'

     

    요거 난 진중문고에서 봤었던거 같은데(아니면 군대 도서관) 무대가 노르웨이라서 그런지 재밌었어

     

    주인공이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일중독에 신경질적이며 형사라는게 흔한 하드보일드 형사소설같지만 

     

    그 시리즈 중에서도 스노우 맨은 천천히 잘 쌓아올리다가 절정에 터뜨리는 연이은 반전에 (좀 과하게 느낄수도 있음ㅋ)

     

    정신없기까지 하기도 함 

     

    이거 읽고 재밌어서 다른 작품들 봤었는데 이거 전 작품들은 그냥 그렇더라고... 그냥 이거만 읽는걸로

     

     

     

    [신간소개] 임기종료

     

     

    6. 빈스 플린 '임기종료'

     

    임기종료는 좀 미션임파서블 느낌이 나는 슈퍼요원시리즈야

     

    음모와 정쟁 속에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인데

     

    이 책에서 장르 전통의 아주 전형적이면서도 지겹지 않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해 


    임기종료 이후 미치 랩 시리즈라고 여러권 더 있긴한데 작가가 돌아가셔서... 후속작은 안나올꺼야 ㅠ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모두들 즐독하고 관심있으면 sf도 추천하고 싶은데 아무도 안보겠지..

     

     


    형들 추천 고맙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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