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보얀 보그다노비치 은퇴 선언 : 농구 - 와이고수
기록실
채팅 1
게임 0
유물

보얀 보그다노비치 은퇴 선언

Minerals : 150,053,310 / Level : 원수 원수
2025-06-30 14:23:25 (17일 전) / READ : 73

    image.png


    image.png


    때때로 인생에서는, 우리가 순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이 우리를 선택합니다.
     
    발 부상과 두 차례의 수술, 그리고 코트로 돌아가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견딘 14개월이 지난 지금, 한 챕터를 마무리할 시간이 왔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이 경기에 이제 작별을 고할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제 삶의 일부였던 농구와 말이죠.
     
    이 경기가 제게 준 모든 것을 말로 표현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 경기는 저를 운동선수로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스타르에서의 어린 시절, 그리고 축구와 수구에서의 첫걸음까지, 제 여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유럽과 NBA 농구에 모두 발자취를 남긴 팀들에서 뛸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모스타르와 즈린스키, 레알 마드리드와 무르시아, 시보나와 페네르바체까지—모든 유니폼을 자부심을 가지고 입었습니다.
     
    NBA는 저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도전과 경험을 안겨주었습니다. 브루클린 네츠, 워싱턴 위저즈, 인디애나 페이서스, 유타 재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욕 닉스의 유니폼을 입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모든 팀이 저에게 흔적을 남겼고, 모든 유니폼은 저마다의 무게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저는 가슴에 크로아티아 국장을 달 수 있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국가대표로 뛰는 일은 단지 책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자부심이자, 감정이자, 정체성이었습니다.
     
    유소년 대표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나라를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제 경력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습니다.
     
    이 여정에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해 준 모든 코치, 동료, 의료진, 팬, 그리고 클럽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제 가족에게 감사합니다. 기쁠 때든, 의심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든 여러분은 항상 저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이 챕터를 마무리하지만, 이 경기에 대한 제 사랑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저는 끝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시작의 반대편에 도달한 것입니다...
     
    — 보얀 보그다노비치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지사항 ALL NBA TEAM 발표.JPG (9)거북칩 25.05.25추천 4
    공지사항 🏀 NBA 드림팀 15달러 챌린지 이벤트 결과 발표💸🏀  (4)거북칩 25.07.01추천 3
    공지사항 🏀 농구 게시판 정보 글 or 영상 글 미네랄 이벤트 🏀 (5)거북칩 25.06.28추천 3
    공지사항 🎉 미네랄 와토 베타 테스트 게시판 오픈 안내 (16) YGOSU 25.06.18-
    데이터좀 추가해서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ㄹㅇ 나여염종원5325.06.30-
    솔직히 내팀이 제일 센건 확실한대 릅퀴 커퀴 들이 인정을안할것같긴함  나여염종원6525.06.30-
    🏀 오늘 NBA 15달러 챌린지 마감 일입니다. 🏀 (3)거북칩9025.06.30-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휴스턴과 5년 122밀 루키 연장계약 (풀 보장) 거북칩7325.06.30추천 1
    보얀 보그다노비치 은퇴 선언 거북칩7325.06.30-
    줄리어스 랜들, 미네소타와 3년 100밀 재계약 (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 거북칩6325.06.30-
    유타&샬럿 트레이드 : 콜린 섹스턴, 30년도 2라픽 - 유서프 너키치 (1) 거북칩7125.06.30-
    포르티스와 3년 44밀 달러 재계약을 맺은 밀워키 플레이어 옵션 거북칩6725.06.30-
    제임스 하든과 2년 81.5밀 달러 재계약을 맺은 클리퍼스 2년차 부분 보장 플래이어 옵션 거북칩6225.06.30-
    제이크 와인바흐: 조나단 쿠밍가의 시카고 사트가 현실적 가능성으로 언급되는 중 거북칩7425.06.30-
    트레이드 시장에 거의 관심을 못 받고 있는 조던 클락슨 거북칩4225.06.30-
    샴즈 - 포틀랜드에 연락해 위닝팀에서 뛰고 싶다고 전하며, 바이아웃을 요청한 에이튼 거북칩4925.06.30-
    루카 돈치치, 8월 레이커스와 장기 연장계약을 맺을 예정 거북칩5825.06.30-
    바비 막스 - 브룩 로페즈 트레이드에 주목 해야 할 팀은 워리어스 거북칩4325.06.30-
    이게 빅마켓이다 그지 깽깽이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PPPPPPPPPPP8125.06.30-
    에이튼 바이아웃 ㄷㄷㄷㄷㄷㄷㄷㄷㄷ (4)KingJames8925.06.30-
    (충격실화) 랜들신 계약금액은 옵트인보다 더 싼 금액이다 (1) 청담동백호7025.06.30-
    휴스턴 근황보고청담동백호6925.06.30-
    리브스로 센터 데려오고  (1)재닛옐런5325.06.30-
    NBA 현재 재계약 연장 확정 선수poou7825.06.29-
    클린트 카펠라 MLE 영입이 유력한 레이커스 (1) 거북칩8325.06.29-
    워싱턴이 키스퍼트를 활용하는 법청담동백호4725.06.29추천 1
    NAW 장잠  딱 한장청담동백호8025.06.29추천 1
    조나단 쿠밍가  " 년 30밀 이상의 계약을 원함" (3) 술빨자8725.06.29추천 1
    샘 메릴 캐벌리어스와 38M 4년계약 (1) haruki5925.06.29추천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