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맞지
동물한테 인권이 어딨냐
지금 유튜브 개가 강형욱한테 달라들고 그러는데
걍 방송이고 그래서 그렇지
집 안에 묶어놓고
몽둥이로 존나 패면 고쳐진다
왜 아냐면 내가 해봤거든 ㅋㅋㅋ
내가 어렸을때 시골에 살았는데
마당에 묶어서 키우는 개가 있었음
개가 새끼들을 낳았는데
그 새끼중 한마리가 집을 뛰쳐나갔었나?
그거 잡으러 갔는데
막 배관속 이런데 들어가서 안나오고
별지랄을 다 떠는거야
그때 동네 아는 동생들이랑
갔는데 아는 동생 한명을 물었었나
그래서 걔는 살짝 겁먹고
나도 막 손 집어넣어서 꺼내려고 했는데
막 물고 지랄 싸는거야
난 주인인데
씨발 열받아서
그새끼 모가지 뒤에 잡고 꺼내서
옆에 돌같은데 대가리랑 몸통 존나 찍었지
근데도 계속 으르렁 거리며 반항하는거야
씨발 누가 이기나 해보자하고
계속 걍 존나 찍었음
그러니까 나중에는 지도 아픈지
깨갱대며 얌전해지더라 ㅋㅋㅋ
그렇게 그 사건은 끝나고
어찌어찌 나머지 강아지들은
다른 집에 팔거나 주고
그 강아지가 집에 남게 됐는데
나중에 크고나서도 얌전해짐
근데 문제가 이 얌전해진게
다른 사람을 보고도 짖지를 않는거임 ㅋㅋ
나 보고도 주인이면 반겨야 하는데
쫄아서 고개 숙이면서 스르륵 집에 들어감
거기 서서 내가 계속 쳐다보면
주눅든 표정으로 나 흘끔 쳐다보고 ㅋㅋ
나중에 줄 풀어서 끌고 간적이 있는데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면
똥을 줄줄줄 싸더라 ㅋㅋㅋ
ㅅㅂ 그 사납던 강아지도
걍 몇펀 벽돌 같은데 찍으니 얌전해지더라
매 앞에 장사 없어~
공격적인 개들?
다 쥐어패면 얌전해지게 돼있음
근데 그렇게 하면 안좋은게
나중에 성격이 위축돼서
다른 사람 보고 짖어야 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것도 못하게 됨
개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못하게 됨
성격이 완전히 망가지게 돼서
그래서 애들 교육시킬때 체벌도 없앴나봄
당장 불량한짓 막을수는 있지만
그 적극성까지 상실해버려서
건강한 인격체로 성숙해지기 힘듬
어쨌든 그런 시절이 있었다
10년이 넘었고
그 개 본지도 10년 정도 전 같은데
아마 지금쯤 죽었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