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에서 정보를 표현하는 단위는 픽셀입니다. 픽셀이라는 조그마한 정사각형의 점이 모여 화면을 이루고, 각 모든 픽셀이 색상정보를 가지면 그게 영상(연속된 움직이는 이미지)이나 이미지(정지한 사진)가 됩니다.
1080p 나 2160p 이런 네이밍은 세로 픽셀의 갯수를 이야기 하구요.
가로 픽셀의 갯수는 영상의 가로 세로의 비율에 의해 결정 됩니다.
과거에는 가로 세로 비율 4:3이 많이 쓰였는데, 최근에는 16:9 가 많이 쓰이고, 21:9 비율도 수요가 많습니다.
가로:세로 비율 16:9 인 영상이 1080p 면 가로 픽셀에는 1920개의 점이 있고, 동영상은 1920*1080 개의 픽셀 정보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화면 크기라면 픽셀의 갯수가 많은 것이 화면이 더 선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해상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의 재생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해상도가 커질수록 가지고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져 용량이 커지게 되죠.
보조기억장치의 용량이 커지고 가격이 저렴해진 오늘날에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지만, 과거에 미디어의 용량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압축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는데요. 압축이란 영상이나 이미지에서 인간이 구분하기 힘든 픽셀의 정보를 삭제하여 용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영상을 손상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손실 압축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압축을 하냐면,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 앉아 뉴스를 얘기하는 장면을 상상해봅시다. 아나운서가 말하는데 필요한 입모양이 변하는 것 외에, 화면에 큰 변화가 없겠죠? 입에 해당하는 영역의 픽셀 정보는 날리지 말고 나머지 영역들에 대한 정보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인해 용량을 크게 줄이고 하드웨어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냥 검색하는사람은 아 용량 높은게 화질 좋겠지 숫자높은게 화질 좋겠지 하고 믿고 보는거지.
그래도 2160P 라고 찍어놓은 영상은 2160P 규격에 맞게 화면에 도트를 뿌리는거임.
영상의 색감이나 뭐 그런것들이 단순해서 압축이 더 됬을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