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꾼 꿈.dream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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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
2014-04-06 23:48:18 (11년 전) / READ : 1357
오랜만! 난 평소에 꿈을 자주 꾸는 타입이 아니라서 2달에 한번 정도로 상당히 희소한 편인데이번주에만 꿈을 3번이나 꾸게 되어서 그 중 한편 가장 애니틱 했던 꿈을 소개하려고해
아주 짧고 단편적인 꿈이 였지만 임팩트가 강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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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아직 저녁 시간대,
내 시선에는 작은 여자 아이가 붙잡힌 모습이 보여 무언가에 고통을 받으면서 장치안에 묶여있는게 보인다
그 아이의 고통은 시간이 지나갈 수록 더해지는 것 같았고
그것을 보게된 미사카(우리의 레이르건!)은 분노하고 결국 폭주한다
아마도 그 아이는 미니 미사카였던 것 같다
폭주한 미사카는 한 순간에 도시에 존재하는 모든 전기를 흡수해버렸고 그녀는 전기 스파크 자체가 된 듯 했다
3인칭으로만 보이던 시점이 어느 순간 1인칭으로 바뀌면서 미사카의 눈으로 관찰 되기 시작했다
미사카가 건물 옥상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질주를 시작했는데 정말 전기 스파크가 튀듯이 움직였다
그녀의 시점으로 보게된 흘러가는 도시의 풍경은 너무 흐릿해서
건물이 휘어져보였고 높이나 길이 자체도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연속된 스파크로 미니 미사카가 갇혀있는 건물 외벽을 뚧고 들어갔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전부 주황색으로 염색된 듯한 일렁이는 물체들이였고
미니 미사카에게 고통을 주던 기기는 충격으로 파괴되었고 그녀는 그 안에 잠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