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할수밖에 없는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
 
오랜기간 최정상급 선수로서 활동할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운영과 엄청난 전투력.
특히 컨트롤 면에선 프로토스 가운데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이없는 실수로 전투를 말아먹어서 지는 경기는 찾기도 힘들만큼 전투력은 가히 발군.
김택용과 자주 비교 되는데 경기를 보고있자면 무거운 한방조합의 정확한 유닛 컨트롤과 작렬하는 스톰은 소름이 돋을 정도. 빠른 손으로 다채로운 공격과 견제를 보여주는 김택용과는 반대되는 포인트.
 
화려함은 다소 부족할수 있으나 정확한 컨트롤로 상대를 압박해나가는 모습은 
저같은 올드 팬에게 듬뿍 사랑 받을만한 정통파 토스라고 할수있습니다.
 
지금의 송병구는 감사하게도 아프리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정상을 향한길을 걷기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운 경기들을 극복해내던 그 모습처럼 지금의 들쑥날쑥한 경기력.
4년이상 업으로 삼아왔던 스타 2에서의 습관등 적지않은 난관이 있지만.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는만큼 프로토스의 희망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다시 우뚝설 그날이 올것을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