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AI가 어떻게 창작을 하냐.
침착맨: 창작이 대단한 게 아니다.
창작 공식을 학습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단계까지 가는 순간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고
우리는 AI에 의존해야 한다.
시청자: 에이 그건 아님.
침착맨: 예전에 회화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넘어갈 때 인정을 안 했다.
붓이 닿고 사람의 손이 닿아야만 작품으로 인정했었다.
김풍: 비싼 작품들은 작가가 누구인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컴퓨터가 만들었다고 하면 누가 소비함?
침착맨: 그래 회화 일단 보류. 작가의 생각, 의미가 담겨있는 거니까.
근데 대중 문화는 이건 피해갈 수 없어.
재밌으면 끝인 분야야.
침착맨: 특이점은 온다!!!!!!!!!!!!!!
침착맨: 미래는 순간이동의 시대다.
내가 피라미드 보고 싶으면
피라미드 근처 로봇에 연결해서
피라미드 보고 오면 된다.
침착맨: 인간은 AI에게 지배 당한다.
이 지배는 인간의 욕구를 극한으로 충족 시켜주는 지배이다.
인간이 애를 낳고 삶을 열심히 사는 이유가 불만족 때문이다.
근데 AI는 이걸 극한으로 충족 시켜줄 것이다.
경쟁도 할 필요도 없고
물질은 극으로 충족되어 있다.
모든 욕구가 충족되면 애를 낳고, 뭔가를 얻기 위해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럼 서서히 인간이란 종이 사라질 것이다.
이것이 AI의 지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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