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이니스프리가 신제품 홍보 과정에서 공개한 광고 영상 일부 장면이 과도한 성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자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공식 SNS 게시글에 따르면 문제 제기가 접수된 뒤 협업 영상의 특정 장면을 삭제했으며 향후 검토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콘텐츠 기획부터 최종 검토까지 전 과정을 더욱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계열 브랜드라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도 거론되었고, 일각에서는 브랜드 신뢰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 측은 고객 의견을 지속 수렴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하며 상황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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