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울릉도에서는 최근 삼겹살 가격 논란과 택시 요금 문제가 알려지면서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한 유튜버 영상에 따르면 울릉도의 한 식당은 비계가 절반인 삼겹살을 1인분으로 판매해 비판을 받았다.

같은 달 택시 요금이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청구된 사례도 공개됐으며, 이로 인해 관광객 불신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울릉군청 홈페이지에는 “여객선 문제 이유를 막론하고 정상화돼야 한다”는 주민 항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주민 글에 따르면 후포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은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됐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도 기관 고장으로 지난 4월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대체 투입된 썬라이즈호는 정원이 기존의 절반 수준에 그쳐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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