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한 아파트에서 세대 내 스피커를 통해 갑작스럽게 성인물 소리가 흘러나와 입주민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아파트 각 세대 스피커에서 약 10~15초 동안 성인물로 추정되는 음성이 송출됐다.
제보자 A씨는 “일단 스피커에서 10~15초 동안 그 소리가 나더라. XX 소리 같은 거. 그러고 방송이 뚝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방송에 놀란 입주민들이 항의하자 관리사무소는 곧바로 입주자대표회의에 사건을 보고하고 긴급 임시 회의를 소집했다.
이후 관리사무소는 사과문을 통해 “방송 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관리사무소장으로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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