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대학졸업하자마자 갈수 있을만한 사무직은 죄다 지원해서 되는대로 들어가서 일했고, 사회초년생땐 계약직이었으니까 1년 일하고 2~3달 쉬고 그랬던 적도 있긴 하지만 한 3개월 정도 쉬기 시작하면 돈도 떨어져가고 불안해서 못견디겠던데 어떻게 몇년을 백수로 있을 수 있지.. 당장 먹고 살 돈이 없지 않아?
연초에 일 그만두고 수술하고 뭐하고 하느라 한 3개월 쉬고, 그 뒤로 가정사 이유로 두달정도 더 쉬어서 다섯살 되니까 놀기는 좋긴해도 일자리 없으면 어쩌나 진짜 불안하고 일하는 와이프한테도 미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게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