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이다.” 기안84가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 마지막 시즌임을 사실상 선언했다. 그는 “박수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나”라며 한 달간 앓아누웠을 정도로 극한의 여정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안84는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로 유종의 미를 거둔 기분”이라며 "몸이 너무 안 좋아 수액을 계속 맞았고, 병에 걸린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웹툰 연재 때도 이런 감정은 없었다. 정말 다 쏟아부은 느낌"이라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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