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아봐서 그래. 나 고딩 때 진짜 수학겸 담임인 선생 있었는데, 조폭 출신인 것으로 유명했다. 전완이 개구라 안치고 어지간한 남자 허벅지 두께에 비견될 수준으로 두꺼웠음. 키도 180넘고 올백에 맨날 코 훌쩍이면서 술 취한 듯한 말투가 인상적인데, 그러다 한 번 잘못 걸리면 진짜 뒤짐. 대걸레 그 자리에서 2,3개 뽀가먹는건 일도 아니고, 올려치기라고 하지? 그냥 뺨 싸다구 보는 자리에서 한 10대 풀스윙 갈긴다. 근데 그 포스와 아우라가 덤비면 진짜 뒤지겠다 싶은 그런게 있어서 어지간히 날고 기던 일진들도 그 선생한테는 한 마디도 못함.
내가 볼 때 쳐 맞지를 않고 커서 저런 것도 분명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