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매형 따라서 MBC 사극촬영 알바한번 간적있는데
진짜 감독인지 뭔지 이놈이 개새기였음.
엑스트라들이 노예 분장하고 땅에 떨어진 쌀밥 줏어 먹는 씬이였는데 ,
이걸 우리한테 메소드 연기 시키고 싶었던건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밥을안줌 ㅋㅋㅋ
그러다가 김밥인가 뭔가 왔는데, 그 촬영 스탭이 ( 하루간거라 누군지 모름)밥먹으라 하길래
다들 먹으러 우르르 뛰어갔더니 , 감독인지 뭔지, 이사람이 통제시키면서 밥 못먹게함. 한씬만 더 찍고 먹자고 하는데
내가 알기론 일당지급이라 일부러 뽕뽑을라 그런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음.
어쨌든 밥도 못먹고 골골대다가 진짜 개빡쳐서 승질내면서 감독한테 개지랄 했더니
촬영 끝나고 집에 갈때 밥먹으라고 김밥 한줄 주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놈인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날 촬영씬 없어서 촬영장에 나오지도 않은 차인표가 엑스트라들 밥먹고 가라고 했다면서
뷔페를 부름.
진짜 별거 아닌 단 하루의 기억인데 난 이때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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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도 원래 사업가 집안인데 사업에 대해서
모르는 우리 가족이 회사를 물려받는건
말도 안된다고 가족이 아닌 회사 임원한테
회사 넘겨주고 본인은 회사일에 관여 안함
군대도 미국에서 영주권을 갖고 살았기
때문에 군대는 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자원입대해서
사건 사고없이 전역하고 나오셨고
저 1억 기억 못 하는것도 저런식으로
도와준게 엄청 많아서 기억 못 하는걸꺼임...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