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심심치 않게 보던건데

생각해보니

군대 갔다오니까

얼마나 문제인지 알겠네

내가 군대 처음 갔을때

한명이 조교한테 물었었음

총쏠때 움직이는 표적 쏜다는데 진짜냐고

조교가 어이없어 하면서 무슨 게임하냐고 그랬었거든

내가 그거듣고 그런가? 싶었는데

진짜로 사격을 해보니

움직이는 물체를 맞힌다는게

얼마나 말도 안된다는건지 알겠더라

가만히 있는것도 제대로 맞히기 힘든데

움직이는걸 어떻게 맞히겠음

사격이나 양궁 올림픽 같은거만 봐도

가만히 있는 표적이랑 과녁 맞히는거지

움직이는거 맞히는게 아니잖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그냥 가만히 그대로 있는걸 맞힌다?

그만큼 움직이는걸 맞힌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야

근데 tv에서 부자들이 하는 그건 뭐냐?

접시 날라가고 그거 정확하게 맞히던데

접시가 큰것도 아니고 엄청 작더만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말이 안되는거였음

그냥 tv 속에만 있는 판타지임?

그리고 좆도 말도 안되는게

군기 그렇게 쎄게 잡는 군대에서조차

혹시나 위험해서 총 줄로 고정시키고 하고

옆에 사수 다 붙어서 위험 방지 하는데

아무런 안전 장치가 없음 ㅋㅋㅋㅋㅋ

걍 돌아서 쏴버리면 어쩌려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