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벌레들을 많이 보게되는데
모기는 바로 찢어죽이고요 (이새끼는 생명이아님)
나머지는 다 휴지로 싸서 창문밖으로 내보내줍니다
가끔 작은 벌레들을 보면 내가 밟는 순간 그 친구의 생명은 없어지는 즉, 생사여탈권을 제가 쥐고있는건데
열심히 몇초,몇분이라도 더 살겠다고 아둥바둥하는데 죽이는거 자체가 마음이 좀 쓰이네요
그 작은 벌레 조차 꾸물꾸울 거리며 몇백만분의1의 확률로 자기의 생존과 종족번식을 위해 살아가는데 보고 있으면 먼가 자기반성도 되더라구요
이게 도덕적우월감? 이런걸수도 있는데 먼가 열심히 살아가는애들 길가다 죽일까봐 길 다닐때도 바닥보고 걷는중입니다
바보같은거 아는데 이런거 하면 은근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