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딸일문근데 나도 저런 경험 한적 있다.
신병위로휴가 복귀 때 동서울행 차표가 매진돼서 늦은 시간에 차를 타게 된거야.
당시 근무 부대가 화천이였는데 도저히 제시간에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쫄리는거야
그땐 휴대폰 들고 복귀하면 안될때라 옆자리 아주머니께 휴대폰 빌려서 어머니와 당직사관한테 보고했었는데 그걸 들은 아주머니께서 자기도 군대에 있는 아들 있다고, 아들 생각 나신다면서 택시비 20만원이든 30만원이든 빌려주겠다고 하시더라.
결국엔 서울 삼촌 차로 복귀하긴 했는데 정말 고마웠다.
@아쿠아룸끌려가서 애국심 없고 꿀빨다 전역하려는 마인드를 가진사람이 많은건 팩트인데. 그럼에도 훈련 존나게 받고, 전시 상황에는 총알받이 해주면서 너같은 새끼들 보호해주는게 군인임. 니가 미필 새끼 아니면 너도 예비군끌려가서 그짓 할거고. 그러니까 최소한의 존중이 필요한거지. 너 같은 새끼들도 보호해주는게 군인이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