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스카웃은 배틀크루저랑 싸우기에는 야마토포 한방에 격추 되기 때문에 상성상 그리 유리하다고 할 순 없고,
캐리어랑 싸우기에도 사거리가 긴 인터셉터로 무빙샷을 하기 때문에
사거리가 짧은 스카웃은 속업을 해야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크아콘의 마인드컨트롤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시야업을 필수로 하자.
디바우러랑 싸울 때에는 퀸의 인스네어에 맞으면 이동속도가 50%나 줄어들어서
퀸의 인스네어를 묻히고 디바우러가 백샷으로 대응하면 디바우러를 공격하기가 매우 힘들어지므로
스카웃의 시야업과 속업을 필수로 하자.
유닛 각각 이동속도 단계는 기본이 0단계로, 이동속도 버프 (스팀팩, 속업)를 받으면 +1,
너프 (퀸의 인스네어)를 받으면 -1이 된다.
+1 단계에서 퀸의 인스네어를 받으면 0단계가 된다.
단계가 양수가 되면 이동속도는 +50%, (스카웃은 33%) 가속력과 회전력이 +100%가 되고,
단계가 음수가 되면 이동속도는 -50%, 가속력과 회전력은 -75%가 된다.
즉, 이속만이 아닌 가속력, 선회력이 전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버프나 너프 여러 개 있어도 한도 이상으로 이속이 빨라지거나 느려지지 않는다.
스카웃을 속업하려면 비싼 플릿비콘 (500원)과 속업 비용 (400원)이 들기 때문에 꽤 부담스럽지만
인스네어에 맞아도 속업 스카웃은 이동속도가 25%만 줄어들고 가속도와 회전력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인스네어에 맞은 속업 스카웃과 디바우러가 서로 이동속도가 같고,
인스네어에 맞기 전 속업 후 스카웃의 이동속도는 디바우러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디바우러가 백샷으로 공격하면서 도망다녀도 훨씬 잡기가 쉬워진다.
속업 후의 스카웃은 스컬지랑 이동속도가 같고 360도 P컨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컬지로 속업 스카웃 잡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뮤탈보다 사거리도 길기 때문에 속업 후에는 뮤탈과의 컨트롤 싸움에도 유리해진다.
만약, 스카웃의 시야업과 속업 업그레이드 시간이 빨랐다면
섬맵에서조차 디바우러는 등장하지 못하고 멸종했을 것이다.
스카웃 시야업을 하려면 비싼 플릿비콘 (500원)과 시야업 비용 (200원)이 들지만,
시야가 11로 되어서 저그전에서 시야가 같은 가디언, 시야업한 오버로드를 제외하면 가장 넓은 시야가 되기 때문에
(넓이로 보면 스카웃 시야가 64π에서 128π로 늘어난다. 무려 90%나 증가하는 것이다! ㄷㄷ)
넓은 시야 덕분에 안 들키고 라바에서 오버로드 나오는 것 다 보면서 오버로드 나오는 순간 잡고 도망갈 수 있고,
스카웃 시야 끄트머리에서 퀸이나 디파일러가 보이면 바로 퀸과 디파일러의 시야 밖으로 도망갈 수 있어서
인스네어와 플레이그를 미리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속업 스카웃의 생존력이 크게 증가한다.
커세어는 시야가 9라서 퀸과 디파일러의 시야가 10, 사거리가 9인 인스네어와 플레이그에 취약하다.
스카웃과 비슷한 유닛인 레이스는 클로킹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야가 7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인스네어나 플레이그, 패러사이트, 옵티컬, 락다운, 야마토포, EMP, 스톰, 스테이시스 필드 등
각종 마법 유닛에 취약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야가 11이나 되는 스카웃도 나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