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얼마전에 레알에서 또 챔스 우승함으로써

챔스 6회 공동 최다 우승 선수가 됐는데

몇년전에는 발롱도르도 받았고

사실 모드리치는 레알에 이적을 안할수도 있었고

운명이 통째로 바뀔수도 있었음

모드리치가 레알 이적한데 12/13 시즌

무리뉴 레알 마지막 시즌이었는데

원래는 모드리치는 첼시에 가고 싶어했음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때당시 내가 봤던 기사를 봤을때는 그랬음

11/12 시즌 시작하기 전이었나?

첼시 이적하고 싶어했는데

결국 무산되고

어쩔수 없이 1년 더 토트넘에서 뛰게 됐지

아마 모드리치가 이적하고 싶었던 마음중에 큰 부분이

토트넘이 챔스언스 리그 진출 실패가 있었던거 같음

그당시만 해도 토트넘이 무관의 아이콘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던거 같음

오히려 아스날이 빅4중 우승못한지 꽤 돼서

무관의 제왕이라고 불렸었지

하여튼 토트넘이 래드냅 시절

10/11 챔피어스 리그 진출은 했지만

16강에서 무리뉴 레알에게 개발리고 떨어졌고

리그도 죽쒀서 결국

11/12 시즌은 챔피언스 리그를 못나가는 상황이었음

그때당시 여름에 모드리치의 첼시 이적 기사가 떴었고

모드리치는 첼시에 가고 싶어하는거 같았지

당연히 토트넘이 붙잡았던거 같고

어쩔수 없이 모드리치는 토트넘에 남게 되는데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고 겨울 이적시장도 있잖아?

여름에 그렇게 첼시에 가고싶어 했던 모드리치가

갑자기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는거야

그게 왜 그랬냐면 그때당시 첼시가 리그에서

좆박고 있었거든

비야스 보아스 시절 ㅋㅋ

이게 오피셜 난건 아닌데

난 그때 이런 생각을 했음

아 모드리치 이놈 첼시가 같은 런던 연고지가

챔피언스 리그도 진출하고 하니

이적하고 싶어했구나 했는데

갑자기 리그에서 좆박고 챔스 못갈거 같으니

걍 토트넘에 남아야겠다

이런 생각했던거 같음

근데 그때 비야스 보아스 좆박고

짤리고 디마테오 오더니 챔스 우승 했었지

하여튼 그 시절이었던거 같은데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은 역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었고

모드리치가 갑자기 뜬금없이 레알로 이적하더라?

무리뉴랑 모드리치 관계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무리뉴가 모드리치의 인생을 바꾼거지

그때 무리뉴가 레알 무슨 단장이랑 파워게임 해서

쫓아내고 무리뉴가 이적 전권 있었을거임

그당시 내가 알싸했을 때였는데

모드리치 하이라이트 가끔 보고 그랬음

초창기에 막 epl에서 했던건처럼 파워풀하게

태클 존나 하고 그랬었음

오 역시 적응 잘하고 있나 했지

그냥 그러고 있나보다 했는데

어느 순간 못나오는거 같더라고?

아니 왜? epl에서 그렇게 잘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봐도 태클 막 하고 괜찮아 보였거든

놀랍게도 그 시즌 전반기 최악의 선수가 모드리치였다 ㅋㅋ

최악의 영입이었나 최악의 선수였나 ㅋㅋ

바르셀로나는 알렉스 송이 꼽혔던거 같고

아마 같은 시즌이었던듯?

아니씨발 이적 초창기에는 분명히 잘했던거 같은데

갑자기 전반기 최악의 선수로 꼽힌거야

아자르처럼 무슨 부상이 있고 몸관리는 못하고

그런것도 아니었음

아무리 리그 스타일이 다르고 해도

그게 말이 되나 싶었지

그냥 그때 외질 자리에 모드리치도 나오고 그랬던거 같은데

나중에는 3선에 완전히 자리 잡았지만

그때만 해도 2선 공미자리 외질 대신 나오고 했던거 같음

뭐가 문제였는지 못나오고 그냥 외질이 붙박이 주전인거 같더라고

시즌 후반기에 그래도 모드리치 영입한게 아까운지

무리뉴가 리그에서는 모드리치 안써도

챔스에서는 모드리치 썼었음

그것도 선발이 아니라 교체로 ㅋㅋ

그거 기억하나 2013년에 했던 맨유vs레알 경기

10년만에 챔스에서 붙는거였는데

무리뉴가 맨유vs레알 전 세계가 지켜볼것 전 세계가 멈출것

약간 이런 허세 가득한 인터뷰도 했었을 정도로

하여튼 관심이 엄청났지

1차전 카가와 잠수타고 데헤아 선방쇼로

1대1로 비기고

이 경기가 호날두 최대높이 헤딩슛

그 에브라 옆에 두고 물개 헤딩 ㅋㅋ

2차전에는 마르셀로 자책골이었나 라모스? 누구였지

하여튼 나니가 툭 찬거 수비 누군가 자책골 넣고 맨유가 1골 앞서나갔는데

나니가 갑자기 퇴장당해서 맨유가 수비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모드리치가 구세주처럼 교체로 나와서 뜬금 중거리포 넣어서 동점 만들고

호날두가 슬라이딩 해서 역전골 넣고 2대1로 레알이 이겼음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모드리치는 선발도 주전도 뭣도 아니었음

그냥 비싼돈 주고 데려왔지만

리그에서는 돈값 이름값 못해주고

챔스에서나 교체로 나와서 땜빵해주는 역할이었음

1년 그렇게 적응기 마치고 나더니

그 다음부터는 다들 아는대로 ㅋㅋ

참고로 같은 시기 이적한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 전반기 최악의 선수 꼽히더니

끝까지 적응 못해서 결국

벵거는 아버지 같은 분이니 어쩌니 아스날 이적하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아스날 이적도 못했고 바르셀로나 적응도 못했고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 ㅋㅋ

그때 당시 첼시의 스노우볼이 지렸지

만약 토트넘이 그냥 첼시로 모드리치를 보내줬다면

첼시가 리그에서 계속 잘했다면

모드리치가 레알로 올수 있었을까

첼시의 그 당시 상황이 모드리치를 레알로 이끌었고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역사를 써내려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