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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422 펌) 퍼거슨 자서전 여러 선수 평가. TX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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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rals : 915,234 / Level : 재벌
DATE : 2023-08-16 23:12:28 / READ :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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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퍼거슨 자서전 (나의 이야기)


다소 요약/의역 있음 


1. 데이비드 베컴


매 시즌 12-15골을 넣으며 "최고의 선수" 가 될 길을 착실하게 가고 있었다. 그러나 빅토리아를 만나면서 그 열정과 헌신이 사라졌고, 그 뒤로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들을 기회를 잃었고 두번다시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와서 그 열정을 되살린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며, 어렸을때부터 쌓아왔던 체력은 그의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도왔다.


2. 리오 퍼디난드


웨스트햄에서 뛸때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웨스트햄은 100만파운드 + 베컴을 요구 (=NFS), 그때는 스탐과 로니 욘센이 있었기에 거액을 지불하지 않았다. 그의 볼-플레잉 능력은 첫번째로 주목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수비능력부터 봤음) 그는 그것또한 갖췄다. 


큰 키, 피지컬, 속도를 모두 갖춘 수비수. 그러나 내 임기 후반에 그는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 2009년 맨시티전에서 벨라미에게 골을 내준 상황 혹은 토레스에게 골을 내준 상황은 그가 2년전이었다면 충분히 막아냈을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분석해서 리오가 조금 더 뒤로 물러서서 플레이하도록 바꿨다. 


anti-work형 선수 (적은 임무를 부여할수록 더 잘하는 선수). 


3. 로이 킨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선수.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는 그 에너지를 잃었고, 미드필더 깊숙한곳에 머무르라고 지시했지만 열정으로 가득찬 그는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키노게이트 사건 이후 (그전에도 이런저런 문제로 부딪히고 있었다) 사과하지 않았으며 감독의 권한을 침범했다. 일주일간 잠도 못자고 고민하다가 결국 그를 방출했다. 



4. 반니스텔루이


그는 전형적인 클래식 포워드였고, 모든것은 그의 골 기록에 집중되었다. 그는 스태미나가 뛰어나지 않았고, 성실하게 활동량을 채울 선수는 아니었다. 


5. 타팀 선수들


마이클 오언: 선수 초기에 휴식이 부족했고, 이미 슈퍼스타로 떠오른 그를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 다듬어주는건 불가능했다. 리버풀에서 사오는건 불가능했겠지만 레알에서 뉴캐슬로 갈때는 샀어야했다. 


제라드: 나는 제라드가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고 느낀 소수중 하나였다. 스콜스와 긱스가 있을때 제라드는 킥한번 제대로 날려보지 못했다. 


램파드: 첼시의 훌륭한 부하지만 엘리트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로 끊임없이 수비와 공격을 오갔다. (전성기때는 수비 임무를 다소 등한시하기도 했다)


피케: 월드 클래스 선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선수. 


챠비/이니에스타: 탈출묘기 (탈압박) 에 대한 어마무시한 재능이 있다. 뭔가 뺏을 수 있을것 같아서 달려들지만, 그건 상대방을 끌어들이기위해 일부러 그러는것이다. 


6. 그 외


2011년 바르셀로나는 내가 상대했던 가장 훌륭한 팀.


스콜스/긱스/네빌은 단순히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 뿐만 아니라 구단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다. 나는 그들과 문제가 있을때 상담하곤 했다 (좀 놀랍긴 했습니다. 누구에게도 감독의 임무를 나눠주지 않을것 같은 사람이었는데, 의외로 이런 노장들과는 속을 터놓고 의견을 구했다네요) 


로이킨은 성격이 하도 위협적이고 흉폭했고, 최소한 반니스텔루이는 그와 맞서싸울 배짱이 있었지만 다른 많은 선수들은 그러지 못했다. 






IMG_445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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