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은 스페인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스페인은 최근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MiCA) 프레임워크를 도입하면서,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에 대한 세금 신고 및 공시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올해 초 유로폴(Europol)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5억 4000만 달러(약 7873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기반 사기 조직을 적발하는 등 관련 범죄 단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
보러가기